현지법인 세방비나 주도…9천㎡ 규모 2개동 신축

종합물류기업 세방그룹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베트남 법인인 ‘세방비나(Sebang Vina)’가 하노이에서 물류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세방비나가 착공한 물류센터는 베트남 하노이 흥옌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3만㎡ 부지에 연면적 9,000㎡ 규모의 물류센터 2개동을 순차적으로 신축할 예정이다. 물류센터 인근에는 공단이 위치하고 있으며, 하노이 시내와는 약 30km 거리에 도로 시설도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세방비나는 세방과 세방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월 베트남 하노이에 공동투자 형식으로 설립한 물류기업이다. 세방그룹은 세방비나의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보관업과 화물운송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3자물류(3PL)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세방 신사업기획팀 관계자는 “세방비나는 50년에 빛나는 세방의 창고와 운송 노하우, 세방익스프레스의 정확하고 신속한 포워딩 서비스를 기반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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