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취항을 앞두고 있는 에어서울이 객실 승무원 유니폼을 공개, 마지막 취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시장에 도전장을 낸 에어서울은 에너지, 역동성, 포용 그리고 조화의 이미지를 반영한 독자적인 유니폼을 디자인하기 위해 정욱준 패션디자이너(삼성물산 상무, JUUN.J)와 손을 잡았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유니폼은 기존 항공사와 차별화해 실용적이며, 젊고 발랄하면서도 격식 있어 보이게 디자인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목 부문에는 스카프를 대체할 탈·부착이 가능한 블랙&민트색 옷깃을 적용해 산듯함을 더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항공기라는 한정된 공간내의 서비스를 위해 정모는 생략했다. 이처럼 기존 항공사의 유니폼과는 확연히 다른 디자인에 트렌디함과 세련미를 더한 것이 에어서울 캐빈승무원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이다.

에어서울의 유니폼은 캐빈 승무원부터 운항, 공항, 영업, 정비직까지 총 28종류로 제작됐다. 한편 에어서울은 오는 10월 국제선 첫 취항을 목표로 5월 첫 캐빈승무원을 채용을 시작하는 등 취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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