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기법 공유·교차 감사…감사 전문성 제고에 협력키로

김동규 여수광양항만공사 감사위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유한식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가 19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감사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감사 업무에 대한 상호간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19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14층 대회의실에서 김동규 공사 감사위원장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 유한식 상임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 업무 교류 및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자체 감사기구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감사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자체 감사기관의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감사 정보, 감사 기법, 감사 사례 등의 공유 및 제고 △감사 인력 파견, 교차감사 시행 등 감사 활동 지원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합동 교육, 워크숍 추진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민구 공사 감사팀장은 “농어촌공사와의 감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그동안 쌓아 왔던 자체 감사 노하우와 전문성을 공유해 보다 향상된 양질의 감사 품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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