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위원회, 이정기 후보·이호성 후보 선정

한국선급(KR, 회장 직무대행 김종신)의 차기 회장 선거가 2파전이 될 전망이다.

한국선급은 최종 후보로 이정기 한국선급 검사본부장과 이호성 미국선급(ABS) 부사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마감된 후보 등록 결과 12명이 지원했으며, 12월 1일 열린 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 결과와 5명이 남았으며, 최근 열린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2명으로 압축됐다.

부산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한국선급에 입사한 이정기 후보는 현재 한국선급 검사본부장과 정부대행검사본부장을 겸하고 있다. 이호성 후보는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뒤 한라중공업 이사를 거쳐 현재 미국선급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국선급 제23대 회장 선거는 12월 22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회원 90명의 비밀투표로 선출될 예정이다.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2월 22일부터 2019년 12월 21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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