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정책 연구 지식 나눠

스웨덴에 위치한 세계해사대학(WMU, World Maritime University) 재학생 방문단이 지난 5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을 찾아 해양정책 연구와 향후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해양수산부는 WMU 학생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하고 있으며, 지난해 KMI와 첫 국제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며 연을 맺었다. KMI는 처음 방문한 것으로 WMU 문성혁 교수, 송동욱 교수와 재학생 15명이 참여했다.

KMI를 방문한 WMU 재학생들은 해양정책과 국제공동 연구에 대한 각 국가별 관심사와 향후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KMI 양창호 원장은 “세계해사대학 재학생 방문단을 환영하고, 이번 한국에서의 방문 연수 프로그램이 각국의 해사산업의 발전과 공적개발 원조 등과 같은 형태로 상호 국제협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MI는 지속적으로 WMU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6월 14일에는 스웨덴 WMU에서 해운과 금융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해운‧금융‧구조조정의 개발 : 경영전략 및 공공정책(Recent Developments in Shipping, Finance and Restructuring : Business Strategy and Public Policy)’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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