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체 센터 공간 활용해 합리적인 구조 프로세스 만들어

1년 만에 협력업체들의 물류비를 30%를 절감시켜준 TV홈쇼핑사가 있다. 이는 바로 NS홈쇼핑으로, 이 회사는 지난 1년 간 TFT를 신설해 협력업체 물류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은 지난 11일 유통 물류를 선도하기 위해 TFT를 꾸려 ‘SNS 프로젝트’를 운영한 결과 협력업체와 회사 모두 윈윈하는 결과를 얻게 됐다고 1년간의 성과를 밝혔다.

NS홈쇼핑이 추진한 ‘SNS(Speed, New thinking, Share의 약자) 프로젝트’는 물류의 최고 가치인 ‘빠른 배송’(Speed)을 위한 ‘새로운 생각’(New Thinking)을 ‘협력사와 나누는 것’(Share)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지난해 2016년 4월부터 NS홈쇼핑 SCM팀은 ‘SNS프로젝트’를 위해 매월 현장 점검과 데이터 분석으로 소비자에는 만족을, 판매 업체에게는 효율을 늘리기 위한 물류 시스템을 개선해왔다. NS홈쇼핑의 이러한 시도는 국내 유통산업의 발전과 더 나은 물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NS홈쇼핑의 ‘SNS프로젝트’는 군포의 한진택배와 용인의 CJ대한통운 택배센터 공간을 활용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고객에게는 보다 빠른 배송을 제공하고 협력사는 저렴하고 합리적인 구조의 택배센터를 활용함으로서 상품의 재이동 시간을 줄이고 비용도 절감했다. 이렇게 운영한 1년여 사이 NS홈쇼핑의 택배센터를 이용한 협력사는 총 16곳이다. 업체들은 창고운영, CS관리, 창고 임차료, 양품화작업(상품 재분류 작업), 상품 포장 작업에 발생되는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했다.

또한 NS홈쇼핑은 휴일 방송 상품의 경우, 휴일에 출고할 수 있는 휴일출고시스템을 통해 배송완료일이 최소 1~2일 빨라지는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성공했다. 택배사 또한 NS홈쇼핑 택배센터 운영으로 인하여 월요일에 집중되는 택배 물량을 분산 할 수 있어 업무 피로도를 줄였다고 입을 모았다.

업계에서는 ‘NS홈쇼핑이 ‘SNS프로젝트’를 통해 유일무이한 NS홈쇼핑만의 배송 경쟁력을 얻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NS홈쇼핑은 고양시를 비롯해 택배물량이 몰려있는 수도권 위주로 더 많은 택배센터에 ‘SNS프로젝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NS홈쇼핑은 “SNS프로젝트는 마케팅 측 요소보다는 현장 실무 전문가들의 경험과 IT의 조합을 통해 홈쇼핑 등 온라인 쇼핑의 최적화된 배송 방법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시작했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NS-협력사-택배사로 이어지는 모든 밸류체인이 상호 윈윈하는 온라인 쇼핑의 최적화된 공급망 서비스를 정착 시킬 수 있도록 ‘SNS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더 많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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