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편의성 향상…항공권 특가 행사도 진행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5월 1일부터 신규 개장한 자카르타 신공항 제3터미널에서 국제선 운항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공항 이용자 수는 연간 5,400만 명 수준으로, 이용자가 너무 많아 혼잡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카르타 신공항의 수카르노-하타 제3터미널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최근 신규 개장함으로써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있다.

신규 터미널은 약 7조 루피아(5억 7,000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지상 4층에 연면적 42만 평방미터 규모로 지어졌다. 수용 인원은 연간 2,500만 명이며, 테러 공격을 예방하기 위한 안보 시스템도 강화됐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와얀 수파트라야사 지점장은 “이번 국제선 운항서비스 시작으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탑승하고 자카르타를 경유해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역으로 환승하는 것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는 자카르타 라마단 기간을 맞아 오는 6월 9일까지 인천-자카르타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사항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천-자카르타 노선을 주 7회, 인천-발리 노선을 주 6회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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