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은 경력단절 걱정이 근무해 여타 여직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6월 1일, 임신·육아 등 장기 휴직을 마치고 객실훈련센터에서 업무 복귀를 위한 복직교육을 한창 받고 있는 여직원들 가운데는 자녀 2명 출산으로 3년 7개월간의 휴직을 마치고 돌아온 객실승무원 등이 포함되었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의 경우, 임신을 확인 순간부터 휴직을 사용해 육아휴직을 포함까지 최대 2년까지 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이 덕분에 평균 400여 명이 여승무원들이 임신휴직 및 육아휴직을 사용 중이다. 특히 전체 직원 약 1만8700여 명 중, 42%가 여직원인 대한항공은 여성인력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사내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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