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이 독거노인 가정 방문해 쌀 1600kg 전달

현대글로비스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기부활동을 펼쳤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4일 결연 후원기관인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7 쌀 나눔 행사’를 열고 쌀 1,600kg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태종 현대글로비스 홍보실장과 임직원 20여명은 조준배 강남종합사회복지관장에게 쌀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영글로비스 자선바자회 수익금을 포함한 직원들의 자체 모금액과 그와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쌀을 구입했다.

기념식 후 현대글로비스임직원들과 사회복지사들은 복지관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독거노인 160개 가정에 각각 쌀 10kg씩을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은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독거노인들이 평소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폈다.

서울 강남구에 본사가 있는 현대글로비스는 2007년부터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청운요양원, 청암요양원 등 구내 총 7개 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다양한 봉사 및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에 실시한 쌀 나눔 행사 이외에도 올 연말까지 다른 후원 복지시설에 성인용 기저귀, 세제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의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매년 결연시설에 1년 동안 임직원들과 회사가 정성을 모은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지역 노인들의 팔순잔치를 여는 등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최선의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교류를 강화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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