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양항공해운은 항공화물 대리점에서 해운 대리점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으며 2000년부터는 제주도 물류기업이 하지 않았던 3PL사업을 시작했다. 2002년 제주 물류센터를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3PL사업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제주도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부족해 많은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육해공 모든 물류를 한번에
현재 제양항공해운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SPC의 약 50%의 점유율을 가지고 신선, WET, FRESH 상품 및 냉동, 육가공 상품을 수송하고 있으며 해운의 경우 인천항, 목포항, 진해항, 대불항, 완도항, 부산항을 이용하는 카페리 선사와 화물선사의 선박을 이용하여 대형 화물 및 대량화물을 컨테이너와 벌크로 운송하고 있으며 로로화물선인 KS헤르메스 1,2,3호를 매입해 제주-인천, 제주-진해, 제주-목포로 운송을 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콘트롤이 가능한 후축 냉동차량을 이용해 신선 제품을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종합물류센터 구축으로 3PL 확장
3PL 부분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직접 개발·운영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의 종합물류센터는 상온, 저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업 동선과 진행율을 동시에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안전한 물류센터 운영을 위해 내화자재, 외부 스프링클러, 비상발전기 등을 구축했으며 각 배송 점포에 신속히 접근하기 위해 센터 내에 차량 15대가 동시 접안해 상하차 할 수 있는 도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근로자를 위한 옥상정원, 카페, 테라스 휴게실 등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Q. 제주에서 물류사업을 하는데 가장 어려움 점은? Q. 제양항공해운이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Q. 제주도나 정부에 하고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물류센터에 외국인 노동자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인력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제주도의 경우 내륙도 아니지만 도서지역에도 포함이 되지않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지원이 필요하다. 내륙과 같은 물류비를 낼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섬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은 제주도 물류 정책은 제주도 물류기업에게는 역차별로 느껴진다. Q. 올해 계획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