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통해 다양한 생필품∙식료품 온라인판매 배송 가능할 것으로 기대

미국 대규모 식료품소매기업인 크로거(Kroger)가 온라인 소매업체인 박스드(Boxed)를 인수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푸드로지스틱스는 지난 15일 보도를 통해 1883년에 창립되어 2009년 기준 미국 슈퍼마켓 체인 중 1위를 차지했던 크로거가 박스드의 인수를 결심하게 된 것은 아마존닷컴과의 경쟁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크로거는 지난해 홀푸드(Whole Foods)를 137억 달러에 인수한 아마존과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할 방법을 모색 중이었으며, 이번 인수를 위해 크로거는 박스드에 5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 설립된 박스드는 2014년에 800만 달러(약 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신생기업으로, 주로 비누 같은 생필품을 대량으로 저렴하게 판매하여 고객의 집까지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크로거는 박스드 인수를 통해 온라인 판매 배송이 가능해지면 다양한 생필품과 식료품 제품들을 더 많은 고객의 가정으로 빠르게 배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푸드로지스틱스 2018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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