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 증가에 기여한다는 비판에 따라 소다제품에 이어 추가제외

맥도날드는 해피밀 식사 메뉴판에서 치즈버거와 초콜릿우유를 제외할 예정이다.

지난 2월 16일 <푸드로지스틱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맥도날드는 어린이들이 섭취하는 열량, 나트륨, 포화지방 및 설탕을 줄이기 위해 해피밀 메뉴 선택사항에 치즈버거와 초콜릿 우유를 제외한다고 보도했다. 단 이는 메뉴판에서만 제외될 뿐 별도 요청 고객에게는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일반 주문자들은 치즈버거와 초콜릿 우유를 주문할 수 있지만, 해피밀 선택 메뉴판에서 제외함으로써 두 제품의 전체 주문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평가들은 소아비만 증가와 관련해 맥도날드에 대한 비판은 높아져 왔다. 이에 맥도날드 측은 꾸준히 노력했고, 한 가지 예로 최근 사과주스를 당이 줄어든 제품으로 대체 했다. 또한, 4년 전에는 소다 음료를 해피밀 메뉴에서 제외해 전체 주문에서 소다 주문횟수는 14%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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