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행 수요 활성화 위해 진행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DMZ에서 ‘코리아 바이크 투어’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진각(DMZ)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아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쏘니 샤흐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한국지점장을 비롯해 임직원, 인도네시아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신흥시장인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DMZ 자전거 투어를 통해 남북 분단에 따른 우려를 완화하고 한국 여행 수요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고 민통선 내 DMZ 일원을 달리며 아름다운 자연과 안보현장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어진 환영 만찬에서는 경기도 관광지 홍보와 K-POP과 태권도 콜라보레이션한 케이타이거즈의 공연이 이어졌다.

경기관광공사 이선명 사장은 “인도네시아 최대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와 관광객을 초청해 DMZ 등 경기도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점차 마케팅 활동을 확장하여 신흥시장인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쏘니 샤흐란 가루다항공 한국지점장은 “현재 한류열풍으로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인도네시아인이 한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국여행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한류 영향력 확산에 따라 방한 입국객이 빠르게 증가하는 동남아 시장으로 경기관광공사는 인도네시아어로 제작된 경기도 관광안내서와 관광지 할인쿠폰북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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