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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태은물류 구은정 대표이사

기사승인 2018.06.05  09: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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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과 약속·신뢰 최우선, 모그룹 없이 독자 성장 자부심

   
 
  ▲ 앞줄 4번째가 구은정 대표.  
 
태은물류가 국내 3PL시장에서 빠른 성장과 고객들의 서비스 호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물류시장에서 보기 드문 여성 CEO이자 국내 굴지의 대기업 가족관계 덕분에 시장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구은정 대표(사진)는 “태은물류는 고객 중심으로 신뢰를 쌓는 서비스와 한번 한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노력으로 시장 연착륙 중”이라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태은물류의 물류시장 확대 첫 번째 전략에 대해 구 대표는 “전문 컨설팅 인력을 키우고, 3PL 서비스에 수반되는 최적화된 투자를 통해 저가 수주가 만연한 시장에서 고집스럽게 적정 수익률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했다”며 “제 살 깍기식 전략이 아니라 긴 호흡을 통해 태은물류가 성장하고, 고객도 최고 물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윈윈 전략이 첫 번째 성공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태은물류의 경쟁력은 전체 직원들 중 절대 다수가 3PL 전문 인재들이다.

구은정 대표에게 최근 물류 아웃소싱시장은 대기업들의 2자 물류시장 확대와 수익률 악화로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음에도 3PL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는 배경을 물었다. 이에 대해 구 대표는 “국내 3PL 시장의 수익 악화는 대형 물류기업을 필두로 무모한 과당경쟁 때문”이라며 “태은물류는 사업 초기부터 매출 및 물량 확보만을 위한 무의미한 경쟁을 지양하고, 실제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솔루션 제공과 이에 대한 적정 이윤을 추구하는 전략이 결국 고객이익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 대표는 “산업이 움직이는 한 물류서비스는 필요하다”며 “이 때문에 3PL 서비스는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시장인 만큼 꾸준한 투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에 따른 적정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이 3PL시장 시장을 확대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그럼 구은정 대표가 생각하는 태은물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구 대표는 “가격 경쟁만 했으면 글로벌 커피브랜드 네스프레소 수주를 못 했을 것”이라며 “고객에게 신뢰를 줬고,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서비스 수준을 맞춰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앞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미래는 글로벌 화주에 대한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싶다”며 “대표가 직접 책임을 지는 모습은 기존 전문경영인의 성과주의 대형 물류기업과 다른 태은물류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마지막으로 “태은물류는 시장에서 갖고 있는 선입관처럼 국내 모 그룹사 지원을 통해 성장한 물류회사가 아니며, 3PL서비스를 특화해 독자 성장한 회사”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사업초기부터 지금까지 그룹사와는 아무런 지원도, 특수 관계도 없다”며 시장의 의구심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구 대표가 생각하는 물류시장은 거친 사업 분야는 아니다. 구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걸 얼마나 고객의 입장에서 보고, 챙기느냐가 사업 성공의 비결”이라며 “물류서비스 의뢰 고객을 꼼꼼히 살피는 섬세함이야 말로 태은물류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전공도 하지 않았고, 주부 출신이라는 선입관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보람도 생기고, 어깨가 무거워는 의무감이 생긴다는 구은정 대표. 이제 글로벌 표준의 물류서비스 시스템을 갖춰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 물류산업 CEO로 우뚝 설 날을 기대해 본다.

손정우 기자 2315news@klnews.co.kr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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