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V 가치 창출 및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일자리문제 개선에 기여한 점 인정받아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가 다시 한번 UN의 인정을 받았다.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UN지원SDGs한국협회 7주년 기념행사’에서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지속가능 경영을 이행한 기업에 수여되는 ‘UN SDGs(United Natio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국제연합 지속가능발전목표) 기업 이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DGs 글로벌 네트워크’는 UN지원SDGs한국협회가 추진하는 네트워크로서 세계 각국의 주요 리더들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해 창안됐다. 해리 윈저(Henry Windsor) 영국 왕자, 노벨평화상을 받은 파키스탄 출신의 여성 교육 운동가 말라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 등 각국의 글로벌 리더들이 활동에 지지를 표명한 네트워크이다.

UN지원SDGs한국협회는 CJ대한통운이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섰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UN SDGs 기업 이행상을 수여했다. 특히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기업의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사회에 공헌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가치를 창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일자리 문제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고 평가했다.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량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 또는 손수레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한다.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배송 서비스를 높여 기업과 사회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CJ그룹의 대표적 CSV 모델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해 CJ제일제당, 롯데, 부강테크, 인텔, KT, 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8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UN SDGs 기업 이행상을 수상했다.

UN지원SDGs한국협회 김정훈 사무대표는 “SDGs는 이제 기업 지속가능경영의 기준이며 인류와 지구환경을 위한 활동 역시 글로벌 기업의 척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업의 특성을 활용해 기업과 사회가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범세계적 국제기관 UN을 포함한 전 세계에 있는 정부 및 민간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버택배 사례를 전파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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