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시장 상대로 데이터 통합에 긴밀한 협력 진행할 예정

코익 인터내셔널(COIC International, 대표 최진수)이 지난 1일 FR8 네트워크(FR8 Network)와 콜드체인 통합물류체계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양사는 상품이 생산, 출하되어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수많은 유통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하는 낭비요소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익 인터내셔널 측은 FR8 네트워크와의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가장 비율적인 요소가 많은 차량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적극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물류 시장을 상대로 긴밀한 협력을 약속, 특히 공동 마케팅 및 성공적인 블록체인 기반의 물류 IoT 플랫폼 구축하기 위한 협업 등을 진행한다. 최진수 코익 인터내셔널 대표는 “COIC 플랫폼이 목표하는 IoT 기반 블록체인 물류서비스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유통체계 중 운송 과정 데이터가 필수로 수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월 13일 아시아 유일 다국적 디지털 물류 기업인 오픈포트(Open port)와 파트너쉽을 맺은 FR8 네트워크는 물류 운송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블록체인에서 검증해 물류 이동 단계의 비용 절감을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미 아마존, 세일즈포스닷컴, DHL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블록체인 물류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슬로안 브레이크빌(Sloane Brakeville) FR8 네트워크 대표는 “물류 유통과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창고에서의 물품 보관상태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할지 가장 큰 이슈”라며 “한국에서 코익 인터내셔널과 같은 기술력을 가진 업체를 만나 제휴를 맺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익 인터내셔널 관계자도 “블록체인 기반 통합 물류 플랫폼이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유통체계 전체의 모든 데이터가 순조롭게 연결돼야 한다”며 “양사는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모든 유통과정의 데이터를 수집할 능력을 갖추게 됐고, 이로써 양사의 통합 물류 유통 생태계가 물류시장 전체에 가져다 줄 파급력은 상상 이상”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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