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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관제(FMS/CVO) 전문기업 하누리티엔이 Cloud형 운송관리(TMS)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누리티엔(대표 장현철)은 지난 수년간 자체 IoT 플랫폼을 활용하여 차량의 운행·온도·연비·밸브 등 다양한 데이터의 수집·분석을 통한 관제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 2015년 서울우유 지능형 운송관리 시스템 구축 이후, iTMS 솔루션을 개발하여 많은 기업에 제공해 오고 있는 하누리티엔은 금년 12월 중소 규모 화주사 및 운송사를 대상으로 하는 운송관리(iTMS)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물류계약 형태에 따른 맞춤형 업무 지원
하누리티엔 운송관리 서비스는 화주사의 직접 배차부터 운송사별 물량배분까지 물류계약 형태에 따라 상이한 배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주문분할·주문통합·(운송사별)물량배분·차량별배차 등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배차계획 업무를 세분화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다착지 배송, 복합배송 등의 배차계획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배차계획이 수립되면, 차량기사의 APP을 통해 배차계획 알림 정보가 도착하고, 차량 기사는 APP 을 통해 본인에게 배정된 배차계획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T-map API를 이용하여 한번의 터치만으로 배송지가 설정된 t-map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배차 조회 기능 외에도 입·출문 보고, 배송지 도착보고, 하차량 보고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산업용 PDA에 적용하면 상차검수 및 하차검수(바코드스캔) 업무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기사용 APP에서는 차량용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차량에 대해 휴대폰 GPS 기능을 활용하여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배송지 도착 및 배송완료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배송지의 납품상태 사진촬영, 공지사항에 대한 음성제공 등 휴대폰 고유의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스템을 통해 수립된 배차계획이 차량 기사에게 APP을 통해 전달되면 차량관제 데이터를 결합하여 계획대비 실행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장기계약 차량의 활용도를 나타내는 운영률, 차량의 효율적 운영지표인 적재율, 배송품질을 나타내는 점착률 등의 리포트를 제공하며, 센터별·일자별 등 다양한 형태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다.
화주사와 운송사간 배송계약 정보를 등록하면 월 정산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정기차량, 임시차량 등 다양한 계약조건을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누리티엔의 운송관리 서비스는 고가의 솔루션 도입이 어려운 중소 규모 화주사 및 운송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비용 외에도 자체 시스템 운영인력 확보가 어려운 기업이나 업무의 특성(사내보안정책 등)으로 인해 시스템 운영이 힘든 기업에게도 좋은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외국계 기업의 한국지사와 같이 국내 자산소유가 제한된 기업에서도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물류시스템의 Cloud 서비스 도입에도 좋은 사례
하누리티엔 운송관리(iTMS) 서비스의 출시는 물류시스템의 Cloud 서비스 도입에도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차량 IoT 데이터는 기하급수적 증가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분석되고 저장되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 Cloud 서비스는 이에 적합한 솔루션이며 물류시스템 분야에 지속적으로 영역을 넓혀갈 것이다.

하누리티엔이 제공하는 물류시스템은 이 밖에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녹색물류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에너지 시스템, 차량 기사 스스로가 입문부터 배송까지를 진행하는 SELF 출하체계 등 다양한 물류 서비스 및 솔루션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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