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 솔루션 페어 2018 - Intelligent Logistics!

엠케이얼라이언스(주)(mkalliance, 대표 구영서)는 1차 개발을 완료한 범용 TMS(배차관리시스템) ‘플랜X(PlanX)’를 발표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엠케이얼라이언스는 ‘SCM 솔루션 페어 2018’에 부스를 설치하고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플랜X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플랜X는 엠케이얼라이언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TMS 솔루션으로 일반적인 화물운송부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라스트마일까지 다양한 물류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각각의 기능을 모듈화하고 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은 물론 고객사의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맞춤형 TMS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졌다.

전용 배차엔진으로 최적 운송경로 산출
데카르트 솔루션의 국내 공급사로 잘 알려진 엠케이얼라이언스는 물류기업들의 수·배송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몰두해왔다. 특히 중소·중견 물류기업들이 초기 투자비나 운영비에 부담을 느껴 품질이 우수한 TMS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적은 비용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솔루션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엠케이얼라이언스는 플랜X의 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숭실대학교 현병언 교수팀과 수요조사 등 산학협력을 통해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플랜X는 단순히 유휴차량을 최대한 많이 배차하는데 중점을 두었던 기존의 TMS와 달리 최적의 운송 경로를 산출하고, 거리와 시간을 분석해 각 차량 단위로 상세한 루트와 스케줄 관리를 돕는다. 또한 고객사와 출발지, 도착지, 차량과 기사 등 관련 정보 관리는 물론 배차 계획과 운송과정에 대한 실행 관리, 실적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정산 관리 지원, KPI 관리 등 TMS에 대한 직간접적인 업무 프로세스에 대응해 업무효율 향상과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눈여겨볼 것은 배차엔진이다. 엠케이얼라이언스는 효율적인 배차계획 수립을 위해 플랜X만의 엔진 개발에 주력했으며, 그 결과 최적의 운송경로를 생성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완성했다.

플랜X에 적용된 배차엔진은 전자 지도와 연계하고, 실제 도로정보를 이용해 거리와 시간을 계산함으로써 최적의 운송경로와 라우팅 결과값을 산출해낸다. 또한 적재율을 고려해 운송경로를 결정하고 주행과 주차, 휴식 등 업무 과정에서 필요한 시간을 반영해 해당 차량을 위한 운송업무 일정을 도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배차계획 수립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것은 물론 실제 운송과정에서 신속성 확보와 유류비 등의 비용 절감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엠케이얼라이언스의 설명이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한 UI 적용
아무리 편리한 기능이 많아도 사용하기가 어렵다면 무용지물이다. 플랜X는 고객사의 실무자들이 자주 바뀌더라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많은 기업들이 이용하는 엑셀 문서를 양식으로 적용함으로써 데이터 입력과 관리에 편의를 제공하고, 지도 이미지에서 배차 노선이나 배차순서 등을 직접 편집하는 것도 가능해 초보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지도나 우편번호를 이용해 직접 운송권역을 설정할 수 있어 화물의 특수성이나 고객사의 일정에 맞춘 업무 프로세스에 대응할 수 있으며, 적재 기준이나 운송 요건에 맞춰 배차계획을 수립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행 프로그램의 디자인도 깔끔하게 만들었다. 차량에 대한 정보는 엑셀처럼 도표 형태로 표시하되 폰트의 색상 등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우측에는 전자지도를 배치해 하나의 화면에서 데이터와 지도 정보를 모두 다룰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작업에도 눈에 부담스럽지 않은 색상을 적용하고 메뉴를 정돈해 클릭 한 번으로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듈화로 비용 낮추고 선택의 폭 넓혀
플랜X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듈화다. 최근 사용되고 있는 TMS들은 많은 기능을 갖췄지만, 상당수 기업들은 이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차량 대수가 적거나 업무상 몇몇 기능만 필요한 기업들은 값비싼 TMS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플랜X는 기능들을 각각의 모듈로 정리함으로써 고객사들이 원하는 기능의 모듈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엠케이얼라이언스는 크게 클라우드, 스탠다드, 엔터프라이즈로 구분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프로그램의 설치 과정 없이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필요한 모듈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초기 구축비용이 없다. 또한 사용한 모듈(기능)에 따른 이용료만 발생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 TMS를 이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는 최소한의 설치비용으로 플랜X의 기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으로, 기업시스템 운영의 부담을 줄이고 모듈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엔터프라이즈 제품은 기업시스템 전체에 플랜X를 적용하고, 기업 환경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과 최상의 안전성과 뛰어난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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