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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택배시장 전망

기사승인 2019.01.02  09: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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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조원 대 진입… 대규모 택배 입찰 쏟아질지 귀추 주목

올해 택배산업은 6조원 시대를 활짝 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택배시장은 약 5조 7,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10% 이상 성장, 6조 원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규모는 약 6조 2,700억 원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택배물동량 역시 28억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약 25억 5,000만개 수준보다 약 10% 증가, 28억 1,130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택배산업의 높은 성장세는 계속 되어온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유통시장의 확대 전망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올해는 전자상거래에서의 신선식품 판매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제품과 공산품의 온라인화는 70% 이상 전환되었으나 신선식품의 경우 10%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최근 2~3배의 급격한 성장 중에 있으며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소포장 신선식품에 대한 라스트마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신선식품을 별도로 서비스 하는 조직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선식품에 대한 택배물동량 역시 증가할 전망이다.

택배사 선정 대형 입찰 쏟아져 나올 수도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택배사 선정 입찰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택배업체 관계자들은 올해 택배사 재선정 및 신규 입찰을 진행하는 대형 화주사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기대하며, 년 초부터 고객사별 철저한 분석과 영업제안을 위한 준비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올해 중에 택배업체 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화주기업으로는 쿠팡과 위메프, 이베이, LF, 아워박스, 나이키, 이랜드 등이다. 이들 중에는 재계약 시점이 다가오는 기업들이 다수 포진돼 있으며, 신규 물류센터 오픈과 더불어 택배업체 선정 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도 있다.

또한 지난해 CJ대한통운의 파업사태와 대전터미널 작업중지명령 당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화주기업들도 택배사 이원화 및 재평가를 고려하고 있어 입찰 건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택배업체들이 화물 체적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하며, 단가인상 압박을 받게 된 화주기업들의 택배업체 재선정 사례 역시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

택배단가는 전문가마다 의견차이 커
올해 택배 평균 단가에 대한 예상은 좀처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업체별로 택배 제값받기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단가가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업체별로 택배터미널이 늘어나는 만큼 공격적인 영업 태세를 갖추게 돼 단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한 상황이다.

의견을 종합해보면 최저시급 인상 요인 등의 여파로 택배 단가를 올리고자 하는 움직임이 많은 만큼 택배 평균 단가는 올해보다 하락하진 않을 것이란 의견이 높다.

지난해부터 택배업체들은 계약 초기 협의한 수량과 규격을 위반한 화주기업들에게 제대로 계약 이행을 요구하고, 규격 등에 맞는 단가로 추가 청구를 하고 있다. 택배사별로 자동스캐너를 도입해 규격별 ‘제값받기’ 정책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기존 카메라방식의 자동스캐너 가격이 낮아지고, 고성능화로 인해 택배업체들의 도입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반면 택배업체들의 터미널 확대 전략은 올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택배는 대전과 안산 시화에 추가로 대형 터미널을 구축할 계획이며, 롯데택배는 진천에 대규모 터미널을 신축하기 위해 수 만평의 부지를 매입했다. 로젠택배는 오는 4월경에 부천에 수도권 터미널을 오픈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역시 충청권에 초대형 터미널 구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도 경동택배는 단일 도크 규모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화성평택물류터미널을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며, 대신택배 역시 10월에 인천터미널을 오픈할 계획에 있다.

   

대기업-중소택배사 간 합종연횡 가속화
올해 택배시장에서는 과거에 찾아볼 수 없었던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기업과 중소택배사간 협업을 토대로 한 공생과 협업 사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드림택배 붕괴 후 일부 대리점들이 새로 설립한 KGB택배와 CJ대한통운은 최근 업무 제휴를 통해 비규격, 중량화물 등을 처리함은 물론 네트워크 안정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롯데택배 역시 지난해 설립된 하이택배와 업무 제휴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형상품의 위탁함과 동시에 터미널 등의 운영 효율화를 추진해나간다는 전략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도 차별화된 서비스 구현을 위해 한 시간 픽업 전문 택배업체인 홈픽과의 업무 제휴를 추진하는 기업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관계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하다는 의견이 많다. 중소택배사의 네트워크 자체가 부실한 상황으로, 극심한 경영난을 극복하고 제대로 된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의미 없는 협의 수준에서 끝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장지웅 기자 j2w2165@klnews.co.kr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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