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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VS LF, 치열한 의류 물류 경쟁 예고

기사승인 2019.02.07  14: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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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형 거점 확보…운영 최적화를 통한 공격적 행보 나설 듯

   

패션업계 양대 산맥인 삼성물산과 LF가 물류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물산과 LF는 올해 물류센터 오픈을 앞둔 상태로 양사의 이번 물류센터 규모는 패션업계 위상에 걸맞은 최대 규모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의 초대형 물류센터는 경기도 부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켄달스퀘어 로지스틱스 프로퍼티스가 확보한 부천 물류센터와 이미 입주 계약을 마친 상태로 입점을 앞두고 있다. 총 10만 평의 물류센터 중 삼성물산이 사용하는 평수는 약 2만 평 정도로 알려졌으며 오픈 시점은 오는 4월경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LF의 물류센터는 안산 시화에 들어설 예정이다. LF는 선경이앤씨가 짓고 있는 로지스밸리 안산 시화센터에 들어설 계획이다. 사용 평수는 약 3만 평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오픈 시점은 오는 7월경이 될 전망이다.

특히 LF가 이번에 사용하게 될 물류센터의 규모는 단일 업체가 사용하는 패션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한 패션 물류 전문가는 “두 패션 공룡 기업들의 물류센터 확보 경쟁은 판매뿐 아니라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운영 최적화를 통한 물류경쟁력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며 “두 회사의 물류경쟁이 향후 패션업계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패션 물류센터의 경우 메자닌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두 회사가 메자닌을 설치할 경우 실 보관 면적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거점 통합을 통한 시너지 기대
초대형 물류센터를 확보하는 양 사의 전략적 의미는 크게 ‘통합’으로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여러 군데에 분산돼 운영되던 물류센터를 한 곳으로 모아 더 효율적이며 경쟁력을 높인 운영전략의 구사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의 경우 김포 고촌 물류센터의 화재로 인해 분산 운영 중이며, LF 역시 안양과 군포 등에 나눠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분산된 물류센터를 하나로 통합할 경우 간선 운송비를 비롯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원가절감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물류 관리의 효율화를 통한 철저한 재고관리가 가능해져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판매전략 수립에도 용이 할 전망이다.

한 패션물류 전문가는 “과거에는 패션업체들이 운영 중인 브랜드별로 물류센터를 각각 운영하기는 사례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배송 효율화 전략에 맞춰 물류거점 전략을 수립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들이 물류센터를 통합하려는 것 역시 이 같은 전략 때문”이라고 말했다.

운영 최적화위한 레이아웃 설계에 주력
거점을 결정한 두 회사의 고민은 이제 운영 최적화로 쏠리고 있다.

초대형 물류센터가 더 적은 인원을 투입하면서도 센터 내의 물류 흐름이 최대한 빠르게 진행되도록 만드는 숙제가 남아 있다.

두 회사의 물류 담당자들은 신규 센터에 어떤 설비와 장비를 투입할 것인지, 이들 설비의 레이아웃은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등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설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으면 물류 운영 초기에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한 물류 전문가는 “양사는 이미 패션물류분야에서 많은 노하우 등을 확보한 만큼 각자에게 맞는 설비와 설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보다 정확한 상품 관리를 위해 RFID 등을 검토하는 패션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 또한 RFID 도입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지웅 기자 j2w2165@klnews.co.kr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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