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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물류 흐름, 풀필먼트 센터 자동화로 집중

기사승인 2019.04.30  1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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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시카고 PROMAT 참관기

   

세계적인 물류 관련 전시장 PROMAT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세계적인 물류 박람회 PROMAT 전시회는 물류 산업 전반에 대한 글로벌 추세를 알 수 있다.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시카고 멕코믹 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140여 개 국가에서 4만 5,000명의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몰려들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참가자의 절반 정도는 물류업 관련 회사의 구매나 투자 부분에 결정력이 있는 회사 임원이나 중견간부급이란다. 국내에서는 물류신문사가 주관한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주)제때 김광수 대표이사, 한익스프레스 이석환 대표, 에이씨알텍 정수철 대표, CJ대한통운 등 참가자 25명이 이번 연수에 참여했다. 그 외 개인별로 참가한 수를 합하면 약 60명 이상이 이번 연수에 함께했다.

   
 △이번 미국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

PROMAT은 물류 전시회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는 마테리얼 핸들링(Material Handling) 전시회다. 물류 산업이라는 서비스사업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기자재, 도구, 기계, 설비, 소프트 등의 공장 내 장치, 운반, 분류 등 물류 관련 제품과 프로그램을 전시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에는 약 40만 평방피트 (약 11,240평)의 전시장에 950여 개 회사가 참여했다.

전시품목 이외에도 전시회 기간에는 저명한 학자와 경영자들의 키노트 강연이 발표되고 물류업계 전반에 걸친 주제별 45분 세미나가 30회 이상 개최됐다. 신제품 소개와 신기술에 회사 홍보형식의 교육프로그램도 120회나 준비돼 전시회를 찾은 참관인들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각자의 물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전시회 기간 동안은 보고 싶은 품목과 궁금한 지식을 사전에 확인하고 정해놓고 찾아가지 않으면 안 될 만큼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로봇 자동화 전시회까지 공동 주관, 시너지 효과를 냈다.

마테리얼 핸들링의 전부를 보다
전시장의 구성은 4가지 업종 분야로 구분해 전시효과를 극대화했다. 제조와 조립공정에 관한 전시 파트가 전시장 전체의 약 절반 정도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풀필먼트와 배송 관련 전시가 30퍼센트를, 나머지 20퍼센트는 지식 정보 분야, 세미나 발표장소와 교육장 등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제조와 조립공정 관련 전시는 자동저장 및 회수 장비, 자동화 장치, 유압 및 전기통제 기구, 로봇, 운반대, 선반, 포크 리프트, 컨베이어 장비, 인체 공학 안전 장비, 리프트, 주문 피킹, 회전식 보관함, 모듈식 서랍 보관함, 선반 및 워크 스테이션 등 물류에 필요한 기계, 도구, 설비 등의 일반 공정 파트가 전시됐고, 포장 장비, 포장 기계, 제품 검사기, 팔레트, 컨테이너 용기 등도 포함됐다.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재고관리 및 제어기술 분야 전시는 컴퓨터, 컨트롤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시스템 통합창고 시스템, 공급망 및 물류 실행 시스템, 무선 및 원격 제어 시스템, 주문 관리 시스템, 기업 자원 계획 및 운송 관리 시스템 등이 나열됐고, 창고 장비 용품에 도킹 레벨러, 도크 패드, 도어, 지게차, 랙, 바닥재, 핸들링 시스템, 지게차 부착물, 컨베이어, 호이스트, 크레인, 모노레일, 리프트 장치와 자동 식별 장비 및 시스템에 바코드 프린터 및 스캐너, 비전 시스템, 음성 인식 시스템, 무선 주파수 식별 (RFID) 시스템, 시스템 통합 업체, 공급망 관리를 위한 대체연료 시스템, 소포 관리 및 유통, 제3자 물류, 공급망 및 운송 관리시스템, 재고 보안 서비스 등과 친환경 대체연료, 에너지 효율 장비 기술 등도 전시됐다.

풀필먼트 픽업 자동화 시스템의 경쟁 가속화
2년 전 박람회 배치를 보면 컴퓨터 기술응용과 WMS 관련 IT 분야가 새롭게 느껴졌지만, 올해는 단연 AI를 활용한 풀필먼트 관련 기계와 기술경쟁이 눈길을 끌었다. Dematic, Raymond. Bastian, OPEX, AutoStore 등이 전 시스템을 시연하고 참관객을 유혹했다. Swiss Log, OSR shuttle, Mobile indus robots 등 로봇을 활용한 픽업과 키바를 대폭 활용한 분류 이동장치 역시 많은 참관객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PROMAT 2019에 몰린 참관객들

물류 산업의 변화는 이미 전자상거래 물동량의 수직상승에서 예견돼왔다. 아마존이 2007년 유통시장에 진입하면서 물류시장과 전자상거래의 융합이 시작됐고, 전자상거래 시장 판도는 아마존에 의해 확대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미국시장에 지금까지 1600억 달러를 투자, 전 세계 총 175개의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고, 미국에서만 25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다변화된 구매품목의 확대와 수량의 개별포장, 물동량의 크기감소 등의 최근 물류 흐름의 패턴은 소비자 위주로 확연하게 변화하고 있다.

여기다 판매 물량을 직접 소비자의 손에 전달하는 라스트마일 배송 역시 완벽한 서비스를 조건으로 확대되고 있다. 온라인 구매 특성상 필요한 품목을 선택하고 구매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동반구매, 충동 구매품목이 줄어 상당한 매출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오프라인 시장은 전 세계를 통해 매출 감소가 눈에 띄고 온라인 매출은 끝없는 상승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생산업체들은 BTB(기업간)에서 BTC(기업 대 개인)로 전향이 더욱 뚜렷해진 물류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으로 다품목 소량주문에 대응하는 준비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아마존 형식을 답습한 다양한 유통회사와 물류회사들의 로지스틱 물류센터가 풀필먼트 센터의 역할도 겸하는 현상이 이번 전시회의 전시품목에서 확연했다. 운송 면에서도 드론의 등장과 자율 운송 차량의 시험운행이 시작되고 있다. 한편 물류신문사의 이번 연수팀이 PROMAT 전시를 끝내고 방문한 시카고 인근의 아마존 풀필먼트 센터에서 우리는 또 한 번 키바를 활용한 인바운드 물류와 픽업 후 아웃바운드 물류시스템에 지금까지의 전형적인 분류방식이 아닌 컴퓨터 기술에 의한 놀라운 분류속도 방식을 경험하기도 했다.

정명수 news@klnews.co.kr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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