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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상몽 한국네트웍스 대표이사

기사승인 2019.07.22  10: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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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고의 ‘SCM 통합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난다

   

“한국네트웍스는 그룹명과 CI 변경을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IT/Digital 기술을 활용하여 그룹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하는 ‘IT/Digital 인프라 기반 기업’, 나아가 ‘SCM 통합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이는 ‘엠프론티어’에서 회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 ‘한국네트웍스(HankookNetworks)’ 이상몽 대표의 청사진이요 강력한 의지이다. 이상몽 대표를 만나 그룹명과 회사명, CI 변경의 의미를 알아보고 이를 계기로 추진하고 있는 제2의 도약을 위한 전략들에 대해 들어본다.

“지속성장을 위한 장기비전과 의지를 담았다”
‘한국타이어’ 그룹이 ‘한국테크놀로지’ 그룹으로 그룹명과 CI를 바뀌었다. 그룹의 기업 브랜드 정체성을 테크놀로지(Technology) 기반의 이노베이션(Innovation) 그룹으로 확장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첨단기술 기반의 혁신을 일궈내고 지속성장을 위한 동력과 미래 신사업을 발굴한다는 장기적 비전과 의지를 담았다”는 것이 이상몽 대표의 설명이다.

이상몽 대표는 “그룹명과 CI의 변경은 ‘Hankook’ 브랜드를 그룹의 핵심 브랜드로 강화하는 것은 물론, 주요 계열사들이 공유하는 통합 브랜드 체계 구축을 통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제고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엠프론티어도 ‘한국네트웍스’로 회사명을 바꿨다. 홈페이지를 열면 ‘엠프론티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더스트리 4.0시대를 대비하는 혁신적인 IT 서비스/솔루션 및 물류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네트웍스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안내창이 뜬다.

‘한국네트워스’에서 ‘한국’은 그룹이 CI를 변경하면서 그룹공통의 브랜드명으로 설정한 그 ‘Hankook’이다. ‘네트웍스(Networks)’는 4차산업혁명의 초연결 사회에서 ICT 기술을 적용하고,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융복합 솔루션을 적용하는 기업으로 변신한다는 측면에서 ‘협력하고 연결한다’는 의미로, 이를 합해 ‘한국네트웍스’를 회사명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쌓아온 고객의 신뢰가 제2도약의 발판”
이상몽 대표는 2017년 7월 대표로 취임했다. 취임 이후 그룹명과 CI가 바뀔 때까지의 지난 2년간 주목할 실적들이 있었다. 그러한 실적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란 기대다. “한국네트웍스 사업 초기에는 국내 SCM 솔루션 시장에 주로 외산 제품이 공급되었다”는 이대표는 “솔루션이 너무 느리고, 물류운영 시스템의 기능 부족과 시스템의 유연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고객들의 불만이 많았다”고 평가한다.

이에 한국네트웍스는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와 불만 사항에 대한 조사, 분석을 통해 2007년 일본 물류시스템 업체와 공동으로 물류시스템을 개발하였고, 고객들이 이 솔루션을 도입하여 구축하면서 크게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해 이상몽 대표는 “한국네트웍스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물류운영 시스템이 고객기업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되었고, 이에 따른 우리 회사에 대한 고객의 신뢰성 제고가 회사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한다.

지난 2년간 한국네트웍스가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것은 자체 개발 솔루션을 기반으로 SI(시스템 구축) 사업체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사전 영업단계부터 제안, 계약까지 전 과정의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프로젝트 수행 시 리스크 관리를 완벽하게 하는 작업이었다. 여기에 관련 조직의 신설, 사업참여 검토회의 등 전사 차원의 사업지원과 사업관리 체계를 확고히 한 점도 한 몫을 했다.

고객사에 기 구축한 시스템의 운영 지원을 위해 원격 유지보수 체계를 확립한 것도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 “이를 위해 유지보수콜센터 지원을 강화하는 등 시스템 개발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통합지원 체계를 확립했다”고 한다.

전략은 ‘선진 자동화 기술과 ICT 솔루션의 융합’
이상몽 대표는 상호 변경에 즈음하여 “핵심역량인 물류와 생산 분야의 선진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ICT 솔루션과의 융합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기업들의 물류자동화에 대한 고민은 자동창고(AS/RS; Automated Storage/ Retrieval System), 아니면 DPS(Digital Picking System), DAS(Digital Assort System), 소터 등 반자동설비를 도입할 지에 대한 고민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물류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한정된 인력과 장소에서 ‘어떻게 하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주문상품을 배송할 것인가’라는 라스트마일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물류자동화를 고민하게 되었다”는 것이 시장변화를 보는 이상몽 대표의 시각이다.

이는 한국네트웍스의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선진 자동화 기술과 기존 ICT 솔루션의 융합’이 전제될 수 밖에 없다는 전략 전환의 배경이라 하겠다. 때문에 기업의 물류개선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물류자동화를 위한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 뿐 아니라 물류설비와 ICT가 결합된 융·복합 물류 솔루션이 제시되어야 한다. 한국네트웍스가 융·복합 물류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투자하고 있는 까닭이다.

“우리 회사 솔루션의 물류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진 자동화 기술 도입은 필수다. 이를 위해 국내·외 주요 자동화업체와 제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힌 이상몽 대표는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결합된 데이터 분석과 물류로봇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한국네트웍스가 물류로봇 사업도 추진할 것임을 시사한다.

“제품의 이송을 위한 AGV(Automated Gu ided Vehicle)/LGV(Leaser Guided Vehicle)는 물론 앞으로는 포장, 피킹, 보관 등 거의 모든 물류현장 업무 영역에서 물류로봇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것이 이상몽 대표의 전망이다. 한국네트웍스는 현재 물류로봇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전담 인력도 있다고 한다. 시장의 니즈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룹 IT/Digital 인프라 기업 + SCM 통합솔루션 기업
제2의 도약을 통해 ‘그룹 IT/Digital 인프라 기반 기업’, 나아가 ‘SCM 통합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한국네트웍스의 청사진이다.

이에 대해 이상몽 대표는 “우선 한국테크놀로지 그룹의 ICT기술을 책임지고 있는 역할에 맞게 그룹의 하이 테크놀로지 기반의 혁신이 구현될 수 있도록 IT/Digital 기술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그룹 IT/Digital 인프라 기반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그룹의 성장 발전에 있어 핵심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지이다.

이와 더불어 SCM컨설팅을 비롯한 SCP(Supply Chain Planning), SCE(Supply Chain Execution) 영역과 물류 자동화 사업을 연계하여 각 기업의 역할과 위치에 맞는 맞춤형 SCM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물류자동화 사업은 로봇과 인공지능을 포함하여 기업의 요소별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이러한 청사진의 실현과 의지의 실천을 위해서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다.

이상몽 대표에 따르면 매년 매출의 3%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네트웍스는 현재 통합물류솔루션(WMS, TMS, OMS, FMS, VMS 등) Suit를 완성시키고 있으며, 물류솔루션과 자동화솔루션을 연계하는 설비제어 소프트웨어(WCS, ACS, MFS 등) 영역과 IoT 활성화를 위한 IoT 플랫폼 및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물류로봇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요소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이상몽 대표는 “특히 로봇과 자동화설비를 자율적으로 컨트롤하기 위한 분야와 물류시스템과 연계하기 위한 자동화설비제어 소프트웨어 분야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러한 작업에는 전문기업과의 협업이 필요하다. 한국네트웍스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있다.

“물류자동화와 로봇시장에서 기술적인 노하우와 실행역량을 갖고 있는 국내·외 주요 업체들을 발굴하여 고객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는 이상몽 대표는 “물류솔루션과 스마트팩토리솔루션 분야에서는 우리 회사의 패키지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는 개발 전문 협력업체를 모집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Proactive Leader’ 육성이 재도약의 밑거름
적재 적소에 인재가 자리해야 지속가능 발전이 보장된다. 이상몽 대표는 ‘Proactive Leader’ 육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상몽 대표에 따르면 Proactive Leader는 4가지 Core Value(핵심가치), 즉 Innovation, Passion, Globalization, Collaboration을 이해하고 이에 따라 행동하며 일한다. 이를 통해 회사의 성과는 물론 개인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가는 사람이 진정한 Proactive Leader라 할 수 있다.

한국네트웍스는 직원들이 Proactive Leader로 성장하기 위해 신입사원부터 임원들까지 단계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IT/Digital 기술을 습득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네트웍스, 한국 물류서비스 수준 제고에 기여”
이상몽 대표는 우리나라 물류서비스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기는 하나 개별 역량간의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아쉬워 한다.

“물류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크게 높아졌으나 국가차원의 물류 인프라 구축과 지원이 부족하고, 기업들의 경우 자체적인 개선활동 중심으로 개선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연계성이 떨어지는데, 이를 위한 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는 얘기이다.

“게다가 산업별로 물류 수준 차이가 크고 기업별로는 물류보다는 영업, 마케팅, 생산 등에 투자가 우선되고 있고 우수인력을 우선 배치하고 있다. 제조물류와 유통물류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물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고, 노동환경의 변화에 따라 물류자동화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지금까지 보다는 커질 것이란 기대가 있다. “따라서 앞으로 물류산업의 서비스 수준은 크게 높아질 것”이란 것이 이상몽 대표의 기대다. 이상몽 대표는 “이러한 환경 변화는 한국네트웍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고객의 물류운영 솔루션 기반으로 SI사업에 치중해온 한국네트웍스는 앞으로 물류SI사업과 물류엔지니어링 사업간 연계, 통합된 사업 강화는 물론 물류로봇사업으로의 사업확대를 추진함으로써 물류운영 및 물류엔지니어링에 대한 컨설팅에서부터 시스템 구축, 물류자동화, 물류로봇까지 국내 물류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술력과 인적자원 등 핵심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우 기자 soungwoo@klnews.co.kr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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