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의 자회사인 케이알헬라스(KR Hellas)가 지난 5일, ASME(미국기계학회) 공인 검사기관 인정을 기념해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케이알헬라스의 ASME 공인 검사서비스와 한국선급 및 케이알헬라스의 보일러, 압력용기 인증 원스탑 서비스를 소개하는 한편 ASME 코드 2019년판 개정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뤘다. 세미나에서 나종신 한국선급 인증원 원장은 다양한 기술 세미나와 ASME 코드 교육, 표준 및 코드해석에 대한 서비스 제공, 가격 경쟁력 지원 등을 고객에게 약속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케이알헬라스와 한국선급에서 원스탑 서비스가 가능하게 돼 해외 수출용 기자재의 인증 및 검사를 위해 다수의 기관과 접촉해야했던 기존의 과정이 대폭 축소돼 훨씬 편리해졌다는데 입을 모았다.

케이알헬라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보일러 및 압력용기 제조사에게 중요한 정보인 ASME 코드의 2019년판 갱신에 대한 정보를 보다 많은 고객과 공유할 수 있도록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케이알헬라스가 받은 ASME 인증은 ASME 규격을 기반으로 보일러 및 압력용기의 설계, 제작, 검사 시스템을 평가해 자격이 부여되는 인증으로 산업 및 플랜트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자격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