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기업 '최초'…DJSI 글로벌 운송 부분 5위 기록, 지난해 대비 11계단 상승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5년 연속 동시 등재됐다고 밝혔다.

DJSI는 지속가능 경영 가치를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수로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인덱스와 투자평가사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함께 만들었다. 매년 분야별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종합 평가해 상위 10% 정도에 해당하는 기업이 지수에 편입된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운송 부문에서 66개사 가운데 5위를 기록해 지난해 평가보다 11계단 상승했다. 국내 물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아시아-퍼시픽 지수 운송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일본(3개), 호주(2개), 홍콩, 뉴질랜드, 싱가포르(각 1개) 기업이 등재됐다.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 국내 물류기업 최로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까지 5년 연속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5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물류회사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경영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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