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북방정책 지원…오는 10월, 베트남 센터도 개소 예정

한국해양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단(단장 경갑수)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TRC KOREA에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열었다.

이번 산학협력센터는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맞춰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의 러시아 현지 마케팅 및 한국해양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신남방정책 역시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베트남 지역에 추가로 산학협력센터 개소도 추진 중이다.

경갑수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장은 “러시아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통해 해양산업 분야의 산학협력이 국제적으로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러시아 진출을 원하는 한국기업에 현지 산업동향과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대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는 이번 러시아 센터의 개소로 아세안 6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0개국에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는 세계 여러 나라의 네트워크를 활용, 산학협력 허브로서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현장실습과 실무어학연수 등을 통해 글로벌리더를 양성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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