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000평 규모, 상온‧저온을 포함한 복합 물류센터로 개발

㈜이우산업개발(대표 허영선)이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석천리 1036-41(산 50-3) 일대에 연면적 약 8,000평(상온 4,000평, 저온 4,000평)평 규모의 화성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2020년 6월 완공 예정이다.

화성물류센터는 상온 창고의 일부는 VNA rack을 설치하여 적재 효율의 생산성을 높이고, 토지의 레벨 차이를 이용하여 지하층도 직접 접안이 가능한 저온 창고를 신축하고, 에너지 효율을 고도화 시킨 친환경, 다목적 물류센터라고 ㈜이우산업개발 측은 전했다. 특히 서울 강남의 중심권에 1시간 이내 (약 60여km)에 접근이 가능한 입지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물류센터를 개발 중인 허영선 ㈜이우산업개발 대표는 삼성전자 미주법인, DB 쉥커 아태 지역본부 (홍콩)등 해외 근무의 경험과, 전 세바 로지스틱스 코리아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물류 전문가로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직접 반영하여 표준화된 물류센터가 아닌 고객 친화적이고 맞춤형으로 물류 운영이 가능한 물류센터로 설계되어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때문에 상온 물류센터의 경우 입주사가 이미 결정됐으며 저온 물류센터 역시 설계과정에서 Process 자문 등에 참여한 다수의 화주사들과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 대표는 “최근 신선 물류 시장의 특성 중 하나는 건축 기간 등이 장기간인 저온물류센터의 공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저온 창고 시설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온 시설의 공급자들이 의도적으로 계약 과정에서 시간을 지연하며 보다 좋은 조건을 유도하고 있다”며 “이런 시장의 흐름을 잘 알고 있지만, 개발자의 관점이 아닌 물류운용의 관점에서 최적의 파트너사와 조속히 계약을 마치고, long term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서로 win win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