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국제물류, 신규 시장 개척 및 확대해 고객 ‘손발’ 될 것

국내 수출입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크고 작은 포워딩 기업만 수 천개에 이른다. 직원 한 두명과 한 두평 남짓의 사무실, 그리고 전화기 한 대만 있으면 운영할 수 있는 포워딩 회사들이 자리해 무한경쟁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몇몇 대형 물류회사들을 제외하면 이들 1인 기업 혹은 중소 소호몰 사업자들이 요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물류기업들은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런 현실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가성비 좋고, 매력적인 상품을 발굴해도 발만 동동거리뿐 시장을 확대하는 소호 이커머스 기업 찾기란 쉽지 않다. 이 같은 고민 해결을 위해 고객 눈높이에 맞춰, 고객만을 위한, 고객만을 생각하는 서비스를 지향하는 기업이 바로 NY국제물류다.

최근 파주지역에 첨단 설비의 자체 풀필먼트 센터를 마련한 NY국제물류 이용민 센터장은 “개별 이커머스 고객들이 심혈을 기울여 발굴한 상품들의 경우 입고부터 바코드작업까지 처리 업무까지 기존 물류프로세스와 다르다”며 “구매대행/병행수입 등을 통해 해외에서 국내 입고 시 소위 ‘마대자루’로 다품종 소량이 입고되는 경우 바코드 스캔을 통한 입고가 불가능해 재고 뿐 아니라 분류/검품/바코드 생성 작업 등 전반적인 별도 작업이 필수”라고 말했다.

여기다 보관, 제품규격, 포장등 대다수의 보관과 제반 작업방식도 달라 대형 물류기업들 또한 이들의 물류대행의 어려움으로 아웃소싱 역시 이들 개인 고객들에겐 이용의 장벽이다. 이 같은 어려움을 고객들과 함께 겪은 NY국제물류는 이 틈새시장을 공략에 적극 나섰다. 제품력은 있지만, 경쟁력을 갖춘 국제간 소호 이커머스 기업들과 꾸준한 네트워크를 형성, 서비스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무엇이 이들 소호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지, 눈높이를 맞춰 물류서비스 체계 및 이들의 시장 확대 전략을 함께 고민해 왔다. 이용민 센터장은 “일반 소비자들도 깜짝 놀랄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상품을 어디에 판매해야 할지, 또 재고관리와 고객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강소 이커머스 대표자들이 많다”며 “이를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파주지역에 자가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 이커머스 기업 상품의 수출입 물류서비스를 비롯해 국내외 고객 문전까지 제공하는 서비스 시스템 기반을 마련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다품종 소량주문 시스템 맞춰, 소호 이커머스 사업자 손발 맞춘 파트너 될 것 

2005년 10조7천 억원이던 온라인 유통시장은 2018년 거래액만 약 113조7천 억원으로 연간 20%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여기다 2019년 5월까지 이커머스 거래액은 53조 4038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45조 2,388억원 대비 18%를 증가하는 등 이제 전 세계 유통시장은 한명 한명 모두 생산자 및 판매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됐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자본과 대기업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도 생산 및 판매자로서 또 소비자와 구매자로서 자신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처럼 시장의 기회는 열렸지만 당장 물량은 적고, 손이 많이 가는 서류작업 및 각종 통관 신고사항 업무들로 소자본 사업자들은 사실 물류기업들에겐 수익성이 낮아 환영받지 못해 왔다.

이 같은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NY국제물류는 소호 이커머스 기업들의 마케팅과 물류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에 나섰다. 이를 위해 업체별 직원전담제를 시작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했다. 조선희 대표는 “물류 4.0 시대엔 기업 혼자 성장하지 못한다”며 “이제 막 걸음마를 띤 고객들을 시작으로 또 한번의 성장을 계획하는 강소 이커머스 기업들이 성장해야 NY국제물류도 동반 성장하는 만큼 고객들의 손과 발 역할을 통해 함께 커가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NY국제물류는 구매 대행업체 온꿈사와의 제휴로 강소 이커머스 고객사들에게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자체 신규센터를 구축, DPS/DAS 시스템을 갖춰 계획 소량 다품종 상품의 운영 최적화를 이뤘다.

조 대표는 “많은 고객들이 좋은 상품을 발굴해도 이를 어디에 어떻게 판매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것이 보면서 이들과 동반 성장하는 시스템을 만들려 노력해 왔다”며 “각각의 고객에 꼭 맞는 국제 전시회 참석으로 1년에도 수 십번의 해외 출장을 통해 신규 판매루트를 개척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제 NY국제물류는 2020년 또 한번의 비상을 꿈꾼다. 단순 물류대행 기업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고객에게 최적화된 유튜브 방송을 공동 제작하는가 하면, 각각에 적합한 마케팅방안을 제안하고, 판매량을 늘리는 전략이다.

하루가 다르게 유통산업 시장은 급변하고, 물류서비스 형태는 조밀해 진다. 국제간 이커머스 시장의 경우 1분 1초에 따라 수 백,  수 천만원의 매출이 좌우되는 시장인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기업들은 고객의 손발처럼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춰야 한다. 그 동안 쌓은 고객맞춤 마케팅 전략수립과 손발과 같은 국내외 물류대행 경쟁력이 1인 기업과 강소 소호 이커머스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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