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포함 전국에 마스크 16만 장…각 시도화물협회 통해 화물차 운전자에게 지급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전운진, 이하 재단)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16만 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 16만 장을 마련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을 포함한 전국 시도 화물협회 등 화물 유관단체에 전달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각 시도 화물협회 등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에게 지급된다.

재단의 이번 지원은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운진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화물차 운전자를 돕는데 우리 재단이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화물차량 손실 피해를 입은 화물운전자 가정을 지원했으며, 2017년에도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북 증평군 화물차 운전자에게 피해 위로금을 지원한 바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단은 화물가족 곁에서 화물운송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와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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