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에서 3월로…’ESE 2021’과 동시 개최하게 돼

내년 2월, 독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리테일 테크놀로지 전시회인 ‘유로시스 2021(EuroCIS)’의 일정이 3월 16일에서 18일 개최로 연기됐다.

유럽 전역이 코로나19의 영향력 안에 들면서 유로시스 2021의 주최사인 메쎄뒤셀도르프는 최근 올해 상반기에 열리는 모든 전시회의 일정을 연기한 상황. 이에 따라 다수의 전시회 일정이 내년도 상반기에 몰리면서 내년 초 같은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유로시스 2021의 일정도 불가피하게 밀리게 된 것이다.

메쎼뒤셀도르프 관계자는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지만 그로 인해 에너지 저장 전시회인 ‘ESE 2021’과 유로시스 2021이 동시에 개최하게 됐다”면서 “세계적인 두 전시회의 동시개최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 리테일 전시회인 ‘유로샵(EuroShop)’에서 리테일 테크놀로지 부분만 특화해 개최되는 유로시스는 3년 주기로 열리는 유로샵이 개최되지 않는 해에 열리는 독특한 형태의 전시회이다.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리테일 산업이 현대의 기술혁명의 필수 요소로 부각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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