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기금이 진행하는 ‘어스아워’ 참여…1시간 동안 국내 전 사업장 소등

기후변화와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기계 제조업체 볼보그룹코리아가 세계자연기금이 전개하는 ‘어스아워(Earth Hour) 2020 지구를 위한 시간’ 캠페인에 참여했다.

세계자연기금이 지난 2007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어스아워 캠페인은 전 세계 정부기관, 랜드마크, 주요기업,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이다. 1년에 1번, 1시간이라도 자연의 소중함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로 시작돼 현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민 환경 운동으로 자리잡았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28일 밤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서울의 볼보빌딩과 경남 창원의 생산공장 등 국내 전 사업장이 소등을 진행, 어스아워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아울러 임직원과 가족들의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를 독려코자 ‘WWW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인증샷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 참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나무심기나 여름철 해변 정화활동 등 실질적인 환경 보전 노력을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기후변화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건설기계 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세계자연기금이 추진하는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에 가입,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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