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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김포 물류센터 힘 받는다…‘역대 최대 투자 유치 성공’

기사승인 2020.05.08  09: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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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억 규모의 시리즈 E 투자 유치…투자금은 김포 물류센터 설비 등 지속가능한 사업에 사용

   

새벽배송의 대표주자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해 올해 말 오픈 예정인 김포 물류센터 설비 등 물류 고도화에 나선다.

㈜컬리가 자사 투자 유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000억 원의 시리즈 E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다섯 번째로 약 2,000억 원 규모는 올해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리드투자사인 DST Global, 기존 투자사인 Hillhouse Capital, Sequoia Capital China, Fuse Venture Partners(구 Global Venture Partners), SK네트웍스, Translink Capital 외 Aspex Management가 새롭게 참여했다. 

㈜컬리는 이번 투자를 포함해 지난 5년간 총 4,200억 원의 누적 투자금액을 유치해 새벽배송 시장의 리딩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시리즈 E 투자유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벤처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감한 상태에서 이뤄져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기존 투자자를 비롯해 신규 투자자들은 마켓컬리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선도 가능성을 보고 추가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컬리는 최근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표한 아태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500개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또한 창립 첫해인 2015년 4,2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해까지 매년 3.5배의 높은 성장을 이뤄왔다. 물류처리 능력에서도 지난해에만 물류센터 면적을 4.9배 늘렸으며 출고량이 2.9배 증가하는 등 풀필먼트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했다.

㈜컬리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국내 최고의 장보기 서비스가 되기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말 기존 물류센터의 2.5배 규모로 오픈 예정인 김포 물류센터 설비를 비롯해 물류 시스템 고도화, 고객 확대, 인재 유치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향후에도 장보기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사업 형태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시리즈 E 투자를 주도하며 신규 투자자로 합류한 DST Global의 아시아 대표 John Lindfors 파트너는 “한국 시장과 컬리를 수년간 지켜봐 온 결과 컬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장보기 시장 내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새벽배송이라는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 데 이어 물류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을 보여줘 왔고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장보기습관 변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에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이번 투자는 어려운 투자 상황 속에서도 컬리의 가능성을 믿어 준 투자자들과 마켓컬리를 사랑하고 신뢰한 고객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온 임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마켓컬리의 서비스 완성도를 더욱 높여 온라인 장보기 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선도하며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서비스를 오랫동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컬리는 생산, 입고, 분류, 배송까지 유통 전 과정을 일정 온도로 유지하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이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이전에 배송을 완료하는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석한글 기자 hangeul89109@klnews.co.kr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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