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울산항만공사 등 신입·경력직 선발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고용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국내 주요항만공사들(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채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합동으로 상반기 공채에 나선다.

먼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신입 14명과 경력 3명으로 정규직 17명을 채용한다. 신입직원(7급)은 사무(일반) 3명, 사무(취업지원대상자) 2명, 사무(장애인) 2명, 사무(고졸) 1명, 사무(전산) 1명, 기술(토목) 4명, 기술(건축) 1명이고 토익기준 700점 이상의 고인 어학성적 등을 공통 지원자격(사무(고졸) 제외)으로 한다.

경력직의 경우 4급 사무(법무) 1명, 4급 사무(회계/세무) 1명, 6급 사무(회계/세무) 1명이며 변호사 자격취득 후 3년 이상의 경력자나 공인회계사 또는 세무사 자격취득 후 3년 이상 또는 관련 분야 3년 이상의 경력자를 지원자격으로 한다.

입사지원서 접수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이며 필기전형은 다음 달 21일에 실시한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나 PA 합동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부산항만공사 경영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 역시 상반기 신입 및 경력직원 6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신입직원의 경우 지난 26일, 채용공고가 시작됐으며 다음달 21일 필기시험, 7월 2일 면접을 거쳐 7월 말, 최종 5명을 선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경력직원의 경우 다음 달 15일 서류심사, 17일 면접을 겨쳐 7월 말 최종 1명을 선발하게 된다.

모집분야별 채용인원을 자세히 살펴보면 신입직원은 7급갑 사무행정 2명, 사무행정 보훈전형 1명, 정보·통신 1명, 7급을 사무행정 고졸전형 1명으로 총 5명이다. 경력직원의 경우 6급 사무행정 1명으로 스마트 해상물류 혁신성장 인프라 구축사업 관리 및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필기전형과 면접전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방역 관리 안내지침’을 적용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UPA는 채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편견과 차별요인 등을 없애고 직무능력중심의 선발을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입사지원 및 자세한 사항은 UPA 홈페이지 또는 항만공사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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