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붐이 일기 시작한 인터넷을 통한 구매 열풍은 2010년대,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가속도가 붙게 된다. 이후 쿠팡, 마켓컬리 등 새로운 배송서비스를 선보인 업체들이 등장함과 동시에 대체적인 배송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되면서 말 그대로 ‘나가서’ 사는 것보다 ‘앉아서’ 주문하는 모습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러한 사회 전반적인 구매 행태의 변화와 함께 재화를 보관하고 운반하는 ‘물류’의 존재감은 과거와 비교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물류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물류업계를 오랜 기간 떠받쳐 온 국내 주요 물류기업들의 매출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이에 물류신문은 지난 호, 2019년 주요 물류기업 경영 실적분석의 부록 편으로 국내 주요 물류기업의 기업별 매출액과 기업별 1인당 매출액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봤다. 아울러 물류업의 1인당 평균 매출액이 국내 주요 타 산업 1인당 평균 매출액과 비교해 어떤 변화를 보였는지도 함께 살펴봤다.

기업별 매출액은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를 중심으로 살펴봤으며 기업별 1인당 매출액은 2015년부터 2019년, 업종별 1인당 매출액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기간을 기준으로 정리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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