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지사 설립해 CIS지역 사업 확대

태웅로직스가 투르크메니스탄에 수출하는 버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CIS지역 사업 확대에 나선다.

종합 물류 기업 ㈜태웅로직스는 현대종합상사가 투르크메니스탄 교통부에 수출하는 AERO CITY BUS 400대의 운송 수행사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출발해 지중해와 카스피해를 거쳐 내륙운송으로 투르크메니스탄까지 이어지는 이번 복합운송은 수행 과정에서 상당한 물류 노하우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계약으로 CIS지역 사업 확대의 탄력은 물론이며 매출 증대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CIS지역은 지리적 사회적 요인에서 기인한 특유의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성격이 강한 지역으로 원활한 물류수행을 위해서는 많은 현지 경험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태웅로직스는 관련 전문 부서를 설립해 지역 전문가 육성과 신규 물류 루트 개발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버스 운송을 완벽히 수행해 고객사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투르크메니스탄 운송의 선두주자를 위해 지사 설립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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