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내 50여 평 규모로 조성…식물 재배 위한 최적의 환경 갖춰

왼쪽부터 조성진 설성푸드 대표, 김상우 코스맥스NBT 상무, 하성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분원장, 이창희 진코퍼레이션 대표, 노주원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책임연구원, 박종석 충남대 교수, 박상필 진코퍼레이션 스마트팜 부설연구소장 (사진제공 : 진코퍼레이션)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인 ㈜진코퍼레이션(대표 이창희)가 지난 26일, 서울 금천구의 진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인공지능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진코퍼레이션 본사 내에 구축된 ‘인공지능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는 기능성 식물의 최적 생육환경 데이터 연구를 통해 기능성 작물의 대량 생산에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을 개발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약 50여 평의 규모에 3개의 재배실과 육묘실, 작업장, 견학실 등으로 구성된 이번 테스트베드는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밀폐된 시설을 갖춰 기능성 작물의 재배에 조금이나마 위해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해 최적의 식물 재배환경 조건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진코퍼레이션은 수년간 축적해온 스마트팩토리, ICT 기술, IoT, 데이터게더링, 인공지능, 공장자동화, 물류설비 등 전문성과 노하우를 스마트팜 솔루션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스마트팜 전문 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충남대학교, 코스맥스 NBT, 설성푸드, 일본의 산신금속공업주식회사 등 국내외 여려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연구개발 및 수요처 발굴을 진행해왔다.

진코퍼레이션은 이번 ‘인공지능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통해 보다 혁신적인 스마트팜 기술을 지속해서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을 스마트팜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도입하기를 원하는 국내외 다양한 고객과 기관을 위한 견학 시설로도 운영할 방침이라고 진코퍼레이션 측은 설명했다.

이창희 진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의 다양한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쇼룸 오픈에 이어 이번에는 From Farm to Fork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인공지능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오픈했다”면서 “스마트팜 사업의 성공에는 무엇보다 작물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술개발만큼이나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힘써왔다”며 이번 테스트베드가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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