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차원 최소인원 참석…‘동반상생의 장’ 마련

굴착기 전문 생산기업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달 26일,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 대강당에서 ‘2020 볼보 협력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볼보그룹코리아와 여러 협력사 간의 동반성장,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협력사의 날’ 행사는 올해 품질, 납기, 원가, 프레적트 관리, QDC 최우수 등 5개 부문에서 우수한 업체를 시상하고 업무별 사례를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의 ‘협력사의 날’ 행사에는 매년 130여 개의 기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9개 협력사 임직원과 볼보건설기계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이 자리를 채워 진행됐다. 볼보그룹코리아는 혹시 모를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 필수 착용, 2m 간격 좌석 배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수칙을 철저히 실천했다.

신동인 볼보건설기계 아시아 퍼시픽 구매 부문 부사장은 이날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 여부를 고심했지만 장기적인 저성장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협력사와 합심해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어렵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상생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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