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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물류업계 시가총액 현황 분석

기사승인 2020.09.08  13: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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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기업의 총 시가총액, 2014년보다 줄어

지난 2014년 말을 기준으로 코스피에 상장한 17개의 물류기업들의 시가총액은 총 25조 717억 원이었다. 이 중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했던 물류기업은 현대글로비스로 약 10조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어 CJ대한통운, 대한항공, 현대상선, 한진해운, 아시아나항공, 한진, 대한해운, 세방, 흥아해운, KSS해운, 인터니스, 한솔로지스틱스, KCTC, 한익스프레스, 동방, 국보가 그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현재 시점에서 물류기업들의 총 시가총액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먼저, 2020년 8월 31일을 기준으로 코스피에 상장한 물류 관련 기업 18개의 시가총액은 약 23조 2,928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년 전인 2014년 말과 비교해 약 1조 8,000억 원 하락한 것이다.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코스피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 순위에도 몇몇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6년 전, 코스피 시장의 최상위를 차지했던 기업들은 삼성전자, 현대자, SK하이닉스, POSCO,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삼성SDS, SK텔레콤 등 대기업들이었다. 그렇다면 현재는 어떨까? 현재도 시가총액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은 6년 전과 비교해 대폭 바뀌지는 않았다. 여전히 삼성전자는 가장 높은 곳을 차지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등 여러 대기업들이 상위권에 위치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6년 전에 비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카카오의 최상위권 입성이다. 또 셀트리온 역시 새로운 다크호스로 시가총액 순위 최상단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물류업계로 다시 시선을 돌려보자. 현재 시점에서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한 물류기업은 6년 전과 마찬가지로 현대글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글로비스는 약 5조 6,400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물류 관련 기업 시가총액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코스피 전체로 따지면 46번째를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4년 기준으로 코스피 전체 순위가 23위에서 46위로 23계단 하락했다.

현대글로비스에 이어 한진칼이 약 4조 4,700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물류 기업 시가총액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진칼은 6년 전 코스피 전체 순위 121위를 기록한 데 비해 현재는 49위를 기록, 순위가 크게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지난 조사 당시 물류기업 시가총액 순위 2위를 차지했던 CJ대한통운은 이번 조사에서는 한 단계 하락한 3위를 차지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3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의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순위는 61위로 6년 전과 비교해 5계단 하락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객사업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으며 화물운송으로 이에 대한 돌파구를 찾고 있는 대한항공의 경우, 약 3조 1,180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6년 전의 74위에 비해 3계단 상승한 71위를 기록하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기업 대형주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단연 팬오션이다. 6년 전, 코스피 전체 순위 218위에 자리하며 소형주로 분류됐던 팬오션은 현재는 약 1조 8,440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97위로 점프, 소형주에서 대형주로 몸값을 수직상승시키는 데 성공했다.

중형주 물류기업들을 살펴보면, 6년 전 해운업계의 위기로 풍파를 겪었던 HMM(당시 현대상선)은 현재 약 1조 9,730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당시 109위에서 113위로 4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매각과 관련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약 9,630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6년 전 125위에서 현재, 171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어 한진은 약 5,260억 원의 시가총액을 나타내며 187위에서 현재 253위로 순위가 하락했으며 대한해운 역시 약 3,880억 원의 시가총액으로 6년 전 211위에서 현재 300위로 코스피 전체 순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해운업계에 전체적으로 불어왔던 고난의 물결은 같은 해운기업인 KSS해운에도 찾아왔는데 KSS해운은 약 1,910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6년 전 417위에서 현재 458위로 순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주 물류기업들 역시 대체적으로 시가총액 순위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년 전 273위를 기록하며 중형주에 자리잡은 바 있었던 셋방은 약 1,900억 원의 시가총액을 나타내며 현재 코스피 전체 순위 461위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지스 역시 약 857억 원의 시가총액으로 462위에서 665위로 순위가 하락했으며 동방과 한익스프레스 역시 각각 645위에서 688위, 614위에서 701위로 코스피 전체 순위가 하락했다.

특히 최근 구체적인 매각 수순에 돌입한 흥아해운의 경우 약 301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6년 전 339위에서 현재 830위로 순위가 급락했다. 반면, 소형주 중에서 국보의 경우 약 1,144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6년 전 734위에서 현재 592위로 유일하게 순위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김재황 기자 jhzzwang@klnews.co.kr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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