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대상 모집…다음 달 30일까지

충청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을 위한 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충청남도는 다음 달 30일까지 ‘2020년 충남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에 참가할 도내 수출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8월부터 충청남도가 운영하고 있는 ‘충남 수출중소기업 지원단’을 통해 청취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은 반영한 것으로, 당초 내년에 추진 예정이었으나 올해로 그 시기를 앞당겼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중소 제조업체로 항공·해상을 통한 국제운임과 국내외 내륙 운송료, 현지 창고료 등의 비용을 업체당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 기간은 수출신고수리일자 기준 2020년도 수출 건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특수 상황에 따라 지난 1월 이후 수출 건에 대해서도 소급적용되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에 대한 신청은 다음 달 30일까지 도 온라인 수출지원 시스템을 통해 신청 및 접수하며 충남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인복 충청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수출 물류비 지원이 충청남도 내 수출기업들의 수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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