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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장마에 윙바디 운송수요 급증…‘운임도 상승’

기사승인 2020.10.14  10: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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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지스팟, 자사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대비 최대 30.2% 증가

   

올여름 역대급 장마와 강수량으로 윙바디 차량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지스팟은 자사 디지털 화물 운송 플랫폼과 10만여대의 화물차량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한 ‘로지스팟 리포트, 데이터 인사이트(Data Insight)’를 통해 올여름 날씨와 운송트렌드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날씨가 화물 운송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여름 윙바디 배차 요청 데이터 약 2만 건을 분석한 결과 윙바디의 수요가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윙바디는 짐칸의 양 옆문이 날개처럼 열리면서 적재함 덮개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트럭을 말한다. 차량 특성상 날씨의 영향을 덜 받으면서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화주와 운송사는 비가 예보되면 물품파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윙바디를 선호한다.

윙바디 수요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과 비교해 최대 30.2%(6월) 증가했으며 7월과 8월에도 각각 29.6%, 28% 증가했다. 이는 운임 상승으로 이어져 지난해 대비 각각 9.2%, 10.7%, 11.1% 상승했다. 이에 반해 적재함에 별도의 덮개가 없는 카고트럭은 올해 6월 기준 7월 –16.5%, 8월 –24.5%까지 수요가 감소했다.

한편 로지스팟 운영팀은 다양한 조건과 상황의 데이터를 분석해 비 오는 날 발생할 수 있는 추가운임과 화물파손을 줄이는 방법을 기업고객에게 미리 안내하고 있다. 또한 화물 운송 플랫폼에서 배차 요청 시 날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운송기사들에게도 안전운행을 위한 체크 리스트를 확인하면서 배차를 진행하고 있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디지털화가 안 된 운송 환경에서는 장마철이나 폭설과 같이 특수한 날씨 상황에서 운송사나 화주 모두 예측할 수 없는 추가 요금과 운송의 불안정성에 대해 불만이 클 수 있다. 디지털 운송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분석과 최적의 컨설팅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질 높은 운송 서비스까지 제공해 고객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석한글 기자 hangeul89109@klnews.co.kr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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