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설립 이래 최대 규모 단일 설비 투자…안전성 및 생산성 향상 기대

세계적인 굴착기 전문업체인 볼보건설기계가 약 110억 원을 투자한 도장 라인을 경남 창원공장에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도장 라인은 지난 1978년, 창원공장이 세워진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투자로 볼보건설기계그룹은 도장 시설의 생산성과 효율성의 제고 등을 위해 이와 같은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볼보건설기계는 이번 대규모 투자가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생산성 향상, 유지보수비용·배출가스·에너지 사용·자원 소비 등의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효과를 기대효과를 살펴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 20% 감소 △액화천연가스(LNG) 배출량 45% 감소 △전력 사용량 10% 감소 △폐수량 100% 감소 등이다.

최종원 창원공장 공장장은 “이번 도장 라인 신설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환경에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창원공장은 새로운 첨단 생산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은 단일 설비로는 볼보건설기계그룹 내 최대 규모의 굴착기 생산 시설을 갖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생산 수량의 약 85%가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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