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콜드체인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 제공

지난 9월에 예정되어 있던 ‘2020 서울콜드체인포럼’이 오는 11월 1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주최하고 정석물류학술재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하대물류전문대학원, 미래물류기술포럼,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비욘드 코로나 19 : 극복과 성장 (Beyond Covid-19: from Survival to Success)’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콜드체인은 단순히 ‘온도를 유지하여 운송’하는 것이 아니라 ‘물류기술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산업이며, 과거 이러한 활동이 계산기를 두드려봐야 하는 ‘선택(selective options)’이었다면 이제는 누구나 요구하는 ‘필수(minimum requirements)’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0 서울콜드체인포럼은 온도와 시간을 서비스하는 ‘살아있는 물류 – 콜드체인’ 시장과 기술, 정책토론을 통해 판데믹의 위기에서 성장의 기회가 무엇인지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의 특별 세션에는 식음료, 에너지, 정책 전문가가 나서 콜드체인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오후에는 콜드체인의 주요 이슈인 디지털전환, 생활물류, 의료안전, 수산산업에 대해 天地人海 4개 기술세션으로 나누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연이어 이루어질 정책토론 세션에서는 콜드체인산업과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성장 전략을 경청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콜드체인포럼 관계자는 “물류, 유통, 식품, 의약품 등 콜드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반드시 참석해야할 지식과 네트워크의 장”이라며 “포럼은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오프라인 참여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리가 80석으로 제한되어 일찍 마감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의 온, 오프라인 참가등록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홈페이지나 이벤터스 홈페이지(온라인만 가능)를 통해 등록하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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