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 서비스 신규 개편, 현지고객 수령기간도 1일 이상 줄어들 것
쇼피는 셀러가 주문된 상품을 경기도에 위치한 물류센터로 보내기만 하면 해외 현지 배송을 모두 처리해주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인 SLS(Shopee Logistics Service)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에 따라 셀러가 물류센터로 상품을 보낼 때 발생하는 픽업 서비스 비용이 기존 대비 대폭 인하됐다.
평균 50개의 제품을 담을 수 있는 P.P 박스(가로 50cm x 세로 70cm x 높이 55cm의 폴리프로필렌 박스) 하나 당 서울은 2,000원, 인천과 경기 지역은 5,000원이 부과된다. 지난 3개월간 하루 평균 주문량이 65건 이상인 셀러들에게는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매일 오전 6시까지 픽업을 신청하면 픽업 차량이 박스를 당일 수거한다.
쇼피측은 타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때보다 평균 배송비가 5배 이상 절감되며, 2.5~3일 이상 소요되던 배송 기간도 하루 단축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해외 현지 고객이 최종적으로 제품을 수령하는 기간도 평균 1일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쇼피코리아 권윤아 지사장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중 주문 수량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자체 일별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쇼피가 유일하다”라며, “국내 브랜드와 셀러들이 본 서비스의 혜택을 온전히 누려 쇼피에서 더 나은 성과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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