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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한 사람이 단골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옆에 놓인 신문을 집어 들었다. 신문 머리기사에는 굵은 글씨로 ‘곧 엄청난 불황(不況)이 닥칠 것’ 이라고 쓰여 있었다. ‘불황이 온다고?’ 화가는 술잔을 내려놓고 주인에게 계산서를 달라고 했다. 이상히 여긴 주인이 말했다. “그렇게 술을 좋아하는 양반이&he
칼럼
물류신문
2008.08.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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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웅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수예술경영학 박사woong@skku.edu 최근 몇 년처럼 자연의 대재난이 심하게 일어났던 해는 별 없었던 것 같다. 동남아시아지역의 쓰나미, 파키스탄 대지진, 미국 뉴 올리안스의 허리케인, 미얀마와 중국의 대 지진……. 그러나 그런 자연적인 이변의 현상에서 빚어지는 재난보다도, 우리 인간의 욕심으로 인
칼럼
물류신문
2008.07.1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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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웅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수예술경영학 박사woong@skku.edu 뚜렷한 사계절이 있고, 삼한 사온까지 있는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라고 자랑하던 우리나라가, 어느 때부턴가 계절의 구분이 없어져 버렸다. 추위가 채 가시기도 전에 봄이 오는가 싶더니 꽃피는 계절이 너무 짧게 지나가고 어느새 후덥지근한 초여름의 날씨로 다가와 버린다.해마다 봄이 되면, 새로운
칼럼
물류신문
2008.05.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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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트럭 1대 보유 사업자의 고생화물연대가 생존에 발버둥치는 이유조계석물류산업연구원 원장kscho@klnews.co.kr미국 대형 물류업체들이 트럭 1대 보유 개인 사업자들을 악용하여 돈을 벌고 있다는 물류업계 부조리가 뉴욕 타임스 기자에 의하여 분석되어 책(‘The Big Squeeze : Tough Times for the American
칼럼
물류신문
2008.05.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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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기업의 공정한 시장 경쟁조건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 확보가 최저 기준조계석물류산업연구원 원장kscho@klnews.co.kr공정거래위원회는 우리 물류기업들의 발목을 꽉 잡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을 극히 어렵게 만든 적(2006년)이 있다. 컨테이너 운송의 국내구간 요금을 업체간 담합(부당한 공동행위)했다고 억지를 부린 것이다. 이 일을 해
칼럼
조계석
2008.05.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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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웅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수예술경영학 박사woong@skku.edu 벌써 20 여 년이 훨씬 지났다. 내 인생에 혹한의 눈보라와 같은 시절이 있었고, 아직도 그 아프고 쓰린 상처가 남아 있듯 간혹 그 때가 되살아난다.6공 시절 200만 호 주택건설의 선거 공약을 내세워 수도권 5개 신도시 개발을 일시에 착수하였다. 유수한 건설 업체들이 아파트를 동시에
칼럼
물류신문
2008.04.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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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비즈니스 프렌들리”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비즈니스 프렌들리라는 말은 정부 규제(정책)가 기업에게 좋은 친구로 되자는 의미이다. 친구라면 서로 이해하고 친구사이 지켜야 할 예의와 법도를 지킬 때, 친구관계가 지속되지 않는가. 그런데 혹자는 이 말을 곡해하여 정부에서는 기업에 대하여 손을 놓고(규제하지 않고) 기업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식의 자유방임주의로 이해하기도 한다. 합리적인 규제(정책)가 없는 곳에 진정한 자유가 있는가.
칼럼
조계석
2008.04.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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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해안을 끼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물류중심항만(항만물류클러스터)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지 않은 지자체는 한 곳도 없다. 인천광역시를 비롯하여, 평택 당진, 군산 새만금, 목포, 여수 광양, 마산 부산, 울산 포항, 동해까지 동남서해안 모든 지자체들은 자기들이 물류중심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항만이며 또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각 지자체의 입장에서 보면 그럴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자기 지역에 살길이 열릴 것이고 장기적으로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무분별한 장밋빛 주장들을 듣는 국민은 혼란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칼럼
조계석
2008.04.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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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IMF 구제금융 이후 범정부 차원에서 규제개혁이 유행처럼 번졌다. 많은 규제들이 폐지 내지 완화되는 가운데 꼭 필요한 규제마저 폐지된 경우도 있다. 그리하여 관련업계의 발전이 오히려 혼란을 겪으며 시장질서가 무너지고 무차별 경쟁이 마치 시장 원리인양 우리나라 경제 구조와 활동의 뿌리마저 온통 뒤흔들었다.
칼럼
물류신문
2008.03.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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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오르내렸던 길도 옛날과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다. 지금은 서해안 고속도로가 생겨 아침 새벽길은 90분이면 학교까지 도착된다. 긴급한 회의가 있으면 고속철도로 천안아산역까지 35분 만에 온다.
칼럼
물류신문
2008.03.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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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물류정책 선진화 방향물류시장 중심 법질서로 개편 시급 조계석물류산업연구원 원장kscho@klnews.co.kr이명박 정부가 드디어 출범하였다. 모든 국민의 희망과 염원을 한 데 모아 국민성공시대를 열어갈 때가 온 것이다. 글로벌 통상국가로서 대한민국의 물류정책이 글로벌 단일시장에 걸 맞는 법질서와 경쟁능력을 갖출 때, 우리는 글로벌 대한민국, 진정한 선진국으로 들어갈 수 있다.글로벌 통상국가의 두 축은 무역과 물류이다. 지금까지 우리 수출업계는 정부의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정책에 힘을 얻어 세계 11위의 무역대국으로 성
칼럼
조계석
2008.03.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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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혼(商魂)은 아이디어 싸움이다. 그러나 지도자의 품격 있는 말 한마디는 세상을 바꾸어 놓을 수도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해야겠다.
칼럼
물류신문
2008.03.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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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항공시장에 전운(戰雲)이 자욱하다. 2월 11일 타이거항공이 지분 49%를 가지고 최근 인천타이거항공의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한성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편법을 통한 한국시장 잠식이라며 일제히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우선 항공시장을 나누어먹게 되니까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가이익 차원에서 이들의 투정을 받아주어야 하는가.
칼럼
조계석
2008.02.20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