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전문기업인 LogisALL(회장 서병륜)이 세계 환경물류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개발한 친환경 재생원료 ‘EcoPla’가 글로벌 그린(green)물류 혁명을 이끌어갈 채비를 마쳤다.

최근 LogisALL에 따르면 LogisALL의 일원으로 ‘EcoPla’의 특허권과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한국파렛트풀(주)는 지난 2016년 3월 국내에서 ‘EcoPla’ 특허물질 상표등록을 마친 데 이어 지금까지 미국, 중국, 일본 등 11개국에 ‘EcoPla’에 대한 특허물질 상표 출원 중이다. 상표 출원하여 심사 중인 대만의 물류시장에서도 이미 ‘EcoPla’가 사용되고 있다.

이에 앞서 ‘EcoPla’를 소재로 생산된 친환경 플라스틱 파렛트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도 국내 특허와 상표등록을 마치고 미국, 중국, 인도, 대만 등 11개국에 상표 출원되어 심사를 받고 있다.

LogisALL, 글로벌 물류의 친환경화 선도
11개국에서의 상표 등록이 마무리 되면 세계 핵심 물류거점 국가에서 친환경 재생원료인 ‘Ecopla’와 ‘RRPP’의 원활한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져 세계 물류시장의 친환경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말하면 LogisALL은 ‘EcoPla’와 ‘RRPP’를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의 친환경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앞서 풀어나가는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히게 될 것이란 얘기이다.

‘EcoPla’란 ‘Eco + Plastics’과 ‘Eco + Platform’의 뜻을 지닌 합성어로, LogisALL이 개발하여 수년 전부터 친환경 플라스틱 파렛트와 플라스틱 컨테이너 생산에 사용 중인 신소재이다. ‘EcoPla’는 생활폐기물에 최첨단 화학물질을 접목시켜 개발된 것이다. 각종 생활폐기물을 재생(폐기물 Recycling)시켜 여기에 최첨단 화학물질을 섞어 화학적 복합소재로 구조를 개선시키면 신소재 재생원료인 ‘Ecopla’가 탄생한다.

‘Ecopla’로 생산된 친환경 플라스틱 파렛트 ‘RRPP’와 컨테이너(Recycled Reusable Plastic Container)는 LogisALL의 ‘EcoPla 플랫폼 서비스’ 현장에 투입된다.

위 그림은 ‘Ecopla’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물류 플랫폼 사업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IoT와 RFID 접목으로 4차물류혁명 한 축 담당
파렛트 풀 시스템과 컨테이너 풀 시스템을 통해 30년 이상 환경물류사업을 해온 LogisALL이 글로벌 물류산업의 혁신을 넘어 혁명을 일으키고자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RRPP POOL’이다.

앞서 살펴보았듯 ‘RRPP’는 생활폐기물에서 추출한 재생소재를 활용하여 자원화된 친환경 제품으로,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한 파렛트이기 때문에 1회성에 그치고 있는 기존 파렛트에 비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초경량 파렛트이기도 하다.

또한 ‘RRPP’는 조그마한 외부 압력이나 환경변화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파손, 변형 불량, 휨, 찌그러짐 등이 발생하여 포장품질을 저해하고 위험요인을 발생시켜온 기존의 리사이클 일회용 파렛트와는 달리 특허물질이 첨가돼 내구성이 더욱 강해졌을 뿐 아니라 가격도 저렴한 게 특징이다. 이미 국제 공인기관으로부터 검증도 마친 제품이다.

‘RRPP POOL’ 시스템은 수출입에 사용되는 1회용 파렛트를 친환경 리사이클 파렛트로 대체, 규격과 형태 등을 표준화해 일관수송용으로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각 국가의 기업들이 Deposit Rental 또는 Sale & Buy 방식으로 공동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모든 ‘RRPP’에 국제 표준규격의 RFID 태그를 삽입함으로써 파렛트 뿐 아니라 이에 적재된 상품에 대한 실시간 글로벌 가시성(Visibility)도 확보하는 시스템이 함께 개발되었다는 점이다.

IoT와 RFID 기술을 적용한 ‘RRPP’ 플랫폼 구축은 LogisALL이 IoT의 접목으로부터 열리고 있는 4차 산업혁명(Industry 4.0) 시대와 함께 도움닫기를 시작한 ‘4차 물류기술혁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EcoPla’와 ‘RRPP POOL’이 열어가게 될 글로벌 그린(Green)물류 혁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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