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28일 현대·기아차 159명, 계열사 151명 등 총 310명 규모의 2018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최소 규모로 실시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15명 △전무 31명 △상무 56명 △이사 92명 △이사대우 115명 △수석연구위원 1명으로 물류자회사인 현대 글로비스는 부사장에 김영선씨를 승진 발령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하면서 실적 위주의 인사 원칙을 철저히 반영해 전년 대비 10.9% 감소한 규모로 이뤄졌다.  이번 정기 인사는 △미래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부문 승진자를 확대한 것을 비롯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을 위한 기획·관리 부문 우대 △중장기적 관점의 리더 후보군 육성 △지속적인 외부 우수인재 영입 등이 주된 특징이다.

한편 이번에 영입된 마이클 지글러 이사는 다임러 트럭에서 미래 기술과 콘셉트카 프로젝트를 담당한 경력으로 향후 화물운송 물류시장에서의 상용차 개발 프로젝트, 제품 전략 수립, 신기술 사업화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 그룹의 물류자회사인 현대글로비스에서도 김영선 부사장을 비롯해 총 10명의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현대글로비스 임원 승진 임원 인사는 다음과 같다.

▲ 부사장 (1명)
김영선(金永善)

▲ 전무 (1명)
구형준(具亨俊)

▲ 상무 (2명)
서상석(徐尙錫) 정석봉(鄭錫鳳)

▲ 이사 (2명)
김태우(金泰佑) 우영주(禹永柱)

▲ 이사대우 (4명)
박찬줄(朴讚茁) 송익현(宋翼賢) 최성훈(崔城熏) 황윤석(黃允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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