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에 이어 서부권에 인프라 확장, 물류 역량 강화

마켓컬리가 운영하고 있는 동남권 물류센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프리미엄 온라인 마켓인 마켓컬리(대표 김슬아)가 김포물류단지에 새로운 거점을 확보했다.

마켓컬리는 최근 김포물류단지 내 개발되고 있는 켄달스퀘어의 김포물류센터를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마켓컬리는 동남권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용인 죽전에 상온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추석을 기점으로 남양주에 8,000평 규모의 냉동 전용센터를 운영할 계획이었다. 여기에 서부권을 담당할 물류센터를 확정함에 따라 마켓컬리의 활동반경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부권을 담당할 마켓컬리의 김포물류센터는 규모는 약 2만 7천 평으로 냉동, 냉장, 상온을 아우르는 복합물류센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완전자동화는 아니지만 운영에 최적화된 설비를 과감히 도입해 효율성을 높일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김포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규모 물류센터는 김포물류센터로 흡수될 것으로 예상되며 샛별배송차량도 일부 확충 될 전망이다.

마켓컬리 측은 “2020년 11월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아직 준비기간이 남은 만큼 효율화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동남권물류센터와 김포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수도권 내 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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