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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목해야할 물류 기술 트렌드

기사승인 2020.02.17  09: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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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분야 기술혁신 변화에 민감…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등 주목해야

   

물류산업은 지난 몇 년 동안 인공지능·증강지능, 빅데이터, 자동화와 같은 영역에서 크게 발전했다. 이러한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보했으며 새로운 솔루션과 혁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이 급속한 속도로 등장했다. 기술혁신이 증가함에 따라 여러 산업 분야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지금, 물류·공급망 분야는 기술혁신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분야 중 하나다.

<트랜스메트릭스>는 디지털 트윈에서 블록체인과 창고로봇 등에 이르기까지 물류업계에서 눈여겨봐야 할 ‘2020년 10가지 주요 물류 기술 트렌드’를 통해 올 해 물류업계를 지배하게 될 기술혁신을 제시했다. 그 중 주요 5가지를 소개한다.

1. 인공지능과 증강지능
라스트마일 배송 로봇과 지속 가능성 솔루션에서의 창고 자동로봇·창고 자동피킹시스템, 그리고 예측 최적화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물류에 큰 차이를 만들고 있다. AI와 함께 증강 지능(Augmented Intelligence)도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강 지능은 인간 지능과 AI 자동화 프로세스를 결합하는 것으로 경험과 책임, 고객 서비스, 유연성, 상식 등을 갖춘 인간 계획자의 입력을 AI 기술과 결합하는 등의 방식을 말한다.

물류산업에서 증강지능을 사용한다면 인공 지능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우수할 수 있다. <가트너>는 증강 지능을 2021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9조 달러의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업무과정 상의 실수와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620억 시간의 근로자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2. 디지털 트윈스
디지털 트윈스는 2020년에 가장 주목할 만한 흥미로운 물류 기술 트렌드 중 하나이다. 많은 물류 전문가들이 알고 있듯이 제품은 컴퓨터 모델처럼 정확히 동일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현재 상태에서의 모델링이 부품의 마모와 교체방법, 소유자의 변화에 맞게 수정하는 방법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류에서 디지털 트윈의 잠재적 사용 사례는 방대하다. 선적 부문에서 디지털 트윈은 제품과 포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해당 정보를 사용해 잠재적인 약점과 반복되는 추세를 식별한 뒤 이를 반영해 향후 운영을 개선시킬 수 있다. 또한 물류 허브는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고 이를 사용하여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게다가 배송 네트워크의 경우 이 기술을 통해 배송시간을 줄이고 노선의 자율 주행 차량을 지원하는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3. 블록체인
2008년에 등장한 이래 블록체인은 모든 산업에서 가장 큰 유행어이자 가장 과장된 물류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의 복잡한 개념은 여전히 일반 대중이 파악하기 어려워 블록체인이 지닌 강력한 잠재력에도 실질적인 개발은 부족했다. 그러나 사용자가 시스템을 해킹하거나 속일 수 없고 특정 네트워크의 컴퓨터 간에 분산된 공개 거래 장부라는 점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하여금 기업이 끊임없이 블록체인 개발에 매진하게 한다.

최근 UPS-워렌 버핏의 BNSF 레일웨이는 ‘트랜스포트 얼라이언스(Blockchain in Transport Alliance)’에 합류했으며 머스크와 IBM은 합작 투자해 트레이드렌즈(TradeLens)라는 블록 체인을 활용한 무역 금융 및 공급망 솔루션을 만들었다. 그리고 현재 세계 6대 항공사 중 5대 기업이 블록체인 플랫폼에 가입했으며 세계 해상 컨테이너화물 이동의 절반 이상이 트레이드렌즈에 공유된다.

4. 창고로봇
최근 몇 년 동안 창고운영은 크게 변화하고 있고 기술이 점차 통합되고 있다. <글로벌 커스토머 리포트 2019>는 창고용 로봇 테스트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스톤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는 작은 풋프린트, 장거리 및 비전 시스템을 갖춘 완전 자율 로봇을 개발해 트럭에서 팔레트를 내리고 상자를 이동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웨어러블 기술이나 무인차량, 다기능로봇 등을 통해 창고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아마존은 전 세계 수백 개의 주문 처리 센터에 투입할 새로운 로봇 제품을 발표했다. 페가수스(Pegasus) 분류 시스템으로 현재까지 2백만 마일을 운전했으며 기존 드라이브 시스템의 안전 기능을 유지하면서 제품분류 오류를 50%까지 줄였다. 또한 아마존은 소규모 자율 운송 차량을 사용해 고객에게 패키지를 안전하게 가져오도록 설계된 아마존 스카우트(Amazon Scout)를 테스트하고 있다.

5. 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성
지구와 인류를 위한 ‘지속 가능성’은 산업 전반에 걸쳐 확대되는 추세이며 물류도 예외는 아니다. 라스트마일 배송은 전통적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스마트한 접근 방식이 무엇보다 필요한데 이 같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요소를 줄이기 위해 기업들은 전기 자동차부터 AI 기반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경로를 계산하기 위한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 중이다.

미국-중국 간에 발생한 현대판 세계 무역 전쟁은 물류 운영에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로 인해 유럽 경제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은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어 전문가들은 물류업계가 올해 훨씬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런 와중에 물류분야가 수동 프로세스를 많이 사용하고, 다른 방식과 장소에 저장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악명이 높은 것은 잘 알려져 있기에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구현하고 가장 혁신적인 공급망과 물류 기술 트렌드를 따르는 것은 무엇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방책이다. 만약 물류업계의 전망이 지금보다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면 물류업계를 지배하게 될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여 물류 공급망 분야의 회사는 기술혁신을 이루고 그를 통해 2020년의 큰 변화에 대해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지현 기자 hohoez@klnews.com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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