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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주요 물류기업 매출 추이 분석

기사승인 2020.05.29  1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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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위기,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 나타내

2012년부터 2019년까지의 주요 물류기업의 매출 추이를 확인해 본 결과 매년 등락은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성장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이번 분석은 2019년 기준 매출 5,000억 원 이상 되는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연간 매출 변화를 좀 더 자세하게 확인하기 위해 1조 원 미만, 1조 원 이상 ~ 5조 원 미만, 5조 원 이상으로 나눠 분석했다.

1조 원 미만의 종합물류기업은 동원로엑스, 동방, 세방, 한익스프레스 4곳이었으며 이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나타내고 있는 곳은 동원 로엑스로 6,000억 원 가까운 매출을 나타내고 있었다. 하지만 기준이 되는 4개 기업 중 가장 큰 폭으로 2012년에 비해 매출액을 줄어든 기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4개 기업 중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한익스프레스로 2012년 2,517억 원 매출에서 2019년 5,490억 원으로 2배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매출 1조 원 미만 기업들은 대체적으로 2015년을 기점으로 해서 2017년까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일하게 한익스프레스만 성장세가 약간 추줌했을 뿐 지속적으로 매출액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을 기점으로는 다시 매출액의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1조 원 미만의 기업들은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들에 비해 외부 환경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보인다.

   

1조 원 이상 5조 원 이하의 기업은 총 5개 기업으로 판토스,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삼성전자로텍, 로지스올로 나타났다. 2019년 매울 1조원이 넘은 기업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기업은 판토스와 롯데글로벌로지스이다. 5개 기업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나타내고 있는 이 두 개 기업은 모두 M&A에 대한 이슈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매출액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판토스는 2015년 저점을 찍고 매출액의 성장을 이어가는데 2015년은 판토스가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하고 CJ대한통운 국제물류 전문가인 최원혁 대표를 영입해 변화를 꾀하던 시기이다. 이듬해인 2016년 판토스는 하이로지스틱스를 완전히 흡수 합병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급격한 매출액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2016년 롯데는 현대택배를 인수해 롯데글로벌로지스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19년 롯데로지스틱스와 최종적으로 흡수·합병하면서 매출이 급성장하는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로지스올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로지스올은 2012년 5,000원 미만의 매출을 타나내고 있었지만 꾸준한 성장을 통해 2019년 1조 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1조원에서 5조원 미만의 기업들은 지난 2012년 이후 대체적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지만 급격한 성장 매출액 성장은 인수합병을 한 기업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5조원 이상 매출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현대글로비스, CJ대한통운, 삼성SDS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국내 대기업에 소속되어 있는 물류기업으로 분류가 되는 이들 기업은 모두 높은 매출을 나타내고 있으며 성장도 삼성SDS를 제외하고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현대글로비스의 매출액은 이미 2012년에 9조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2019년 매출액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의 매출액보다 많은 수치이다. CJ대한통운은 2012년 매출액 순위 3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2015년을 기점으로 삼성SDS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2년부터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물류기업들의 매출액의 변화를 살펴보면 2016년 전체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조원 미만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은 2012년 이후 2016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1조 원 이상 5조 원 미만기업도 2016년에 성장률이 줄어들다가 이를 기점으로 성장세가 빨라졌다. 또 5원 원 이상의 기업의 평균 매출도 2015년 성장률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년은 사실 국내 물류산업에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사건이 있었던 해이다. 국내 최대 국적해운사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해이기 때문이다. 결국 파산된 한진해운은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순간 전년대비 해운 물동량이 5.8% 감소되고 관련 산업에 큰 영향은 끼쳤다. 이러한 영향은 물류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관련 제조기업들에게도 큰 타격을 줬던 사건이다. 여기에 국내에서 72일이라는 최장기간의 철도파업이 있었으며 짧은 10일간의 파업이지만 화물연대의 파업도 있었다. 

   

   

   

정리하면 운송 인프라가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는 물류산업에서 항공을 제외한 모든 운송수단에 큰 이슈가 있었던 해였다. 사실 매출액 5,000억 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 분석이기 때문에 기업이 받은 영향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국내 물류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매출액 5,000억 원 미만의 기업이 받았던 영향은 상당했다

신인식 기자 story202179@klnews.co.kr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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