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과 아시아 시장 대상 금융사업 협약 체결

현대건설기계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는 최근 DGB금융지주(회장 김태오)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금융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지역 고객이 굴착기나 휠로더 등 현대건설기계 장비를 신규로 구입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공동으로 개발 및 제공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양사는 다음 달 캄보디아에서 첫 번째 건설장비 리스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아시아 지역 전체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반적인 건설장비의 경우 개당 가격이 상당히 고가인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구매자들이 리스와 할부 등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현대건설기계의 금융상품 개발은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이번 금융상품 개발로 상대적으로 금융 프로그램이 미성숙한 아시아 지역 시장에서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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